KBS 그녀들의 야심만만에 내 사진과 영상들이 방송을 탔다
2018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드론 촬영에 열심인 시절이었는데 차귀도 일대를 4K 영상으로 촬영해 블로그 혹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걸 보고 작가에게서 연락이 왔다.
TV를 거의 안 보는 편이라 <그녀들의 여유만만>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만 어쨌든 내 콘텐츠를 필요로 한다기에, 그것도 방송국에서 원한다기에 출처를 기재하는 조건으로 제공했다.
본방에서는 보지 못했고 나중에 다시보기로 찾아봤는데 약속대로 '출처 : 소설가 한유지'라고 올려주긴 했더라.
다만, 제공자에게 방송 전에 미리 알려주는 정도의 배려가 없었던 게 안타까웠던 기억이 난다.
방송에서 내 영상과 사진을 썼다면 동영상을 담은 CD라도 하나 보내줄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나 보다.
대신 몇 달 후 1만 원짜리 이마트 상품권 10장이 왔다.
이마트 가서 그걸로 과자 부스러기 안 움큼 사다 맥주 안주로~
뭘 바라고 제공한 건 아니지만 이러저러한 부분으로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그나저나 2018년, 정말 오래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