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술자리에서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술김에 한 말치곤 스스로 만족스러워 메모를 해 두었던 글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 모든 사물이 스승이 될 수 있다.
내 그릇에 갇히면 배울 게 없다.
그런데 나 스스로 나 자신이 스승이라고?
어떻게 보면 어렵게 표현했을 수도 있겠지만 나라는 스승에게 배울 자세가 되어있지 않다면 배울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하는 거다.
나를 믿지 못하면 세상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
내 눈으로, 내 귀로, 내 코로 느낀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나를 믿어야 한다.
똥 냄새를 맡고도 된장이라고 믿고 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