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 좀 자자 제발!!!@#₩%&^#

by 루파고

오늘은 하루 종일 수지분석한다고 엑셀과 씨름했다.

뭔가 집중만 했다 하면 잠을 못 자는 편인데 오늘도 여지없다.

내일 새벽 라이딩 나갈 계획으로 일찍 누웠지만 머릿속은 온통 셀과 서식으로 가득 찼다.

칼럼과 칼럼을 건너뛰고 시트와 파일을 누비며 참조에 참조.

그래도 어느 정도 맘에 들게 정리한 파일들에 무슨 미련이 그리 많은지 눈만 감으면 자꾸 이어진다.


며칠 전 에이모 토울스의 <링컨 하이웨이>를 다 읽고 누웠더니 밤새 소설 속을 누비고 다니더니 이번엔 엑셀 깍두기를 뒤집고 다닌다.

징그럽다. 이놈의 강박증.

역시 소주 안 마시면 제대로 잠들기 힘들겠지 싶어 거실로 나선다.

글은 쓰기 귀찮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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