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와닿는 이야기를 스스로 '사람 아닌 사람'이라 자처하는 친구에게 들었다.
난 순간적으로 흘러가면 쉬 잊어버릴 수도 있는 단어를 주섬주섬 주워 스마트폰에 기록해 두었다.
아무튼 한참 어린 시절의 난 사귐의 기준이 불분명하고 즉흥적인 감정에 더 의존했던 것 같다.
지금이라고 딱히 달라진 것 없는 존재지만 아무튼 그땐 좀 더 어리숙했던 거다.
그렇다고 향후 혹은 미래의 나라는 존재가 깨나 현명하고 진중한 상태가 될 것 같진 않다는 게 문제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