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사회에서의 적응
시집살이에 귀 닫고 몇 년, 입 닫고 몇 년이라는 말이 있다.
눈도 감으라는 말이 있던가?
그런 이야기가 있는 이유는 새로운 조직의 틀을 익히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장난이 도를 넘으면 실수를 하게 된다.
선을 넘으면 의례히 다툼이 있다.
친구들 사이에 다투며 친해지는 것도 그런 과정을 거쳐 서로의 성격을 파악하게 되고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익혔기 때문이다.
도를 넘지 않는다.
다툼의 과정에도 덕이 있는 자는 먼저 손을 내밀 것이고, 스스로를 낮추어 상대를 받아들일 것이다.
이것이 삶을 사는 지혜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모든 일은 욕심에서 비롯한 것이다.
나를 지키려는 욕심이 자리 잡고 있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위세를 지키려 하는 것도 욕심이다.
욕심을 놓아버리면 세상에 웃지 못할 일이 없고 비관할 일도 없다.
조직생활은 스스로 지킬 때 빛나고 스스로 어길 때 틀이 깨진다.
누군가는 그랬다.
도가 지나칠 때에는 꿈틀거려야 된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