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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닫을 필요 없다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올 테니까...

by 루파고

미움은 끝이 없다.

원인은 퇴색된다.


용서는 일방적이다.

대체로 상대의 용서를 바라지 않는다.


마음을 닫는다.

그건 내가 닫은 거다.

결국 내가 진 거다.


마음을 열어도 어려운 게 관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닫는 우리는

시간에 굴종하고 만다.


후회스럽다면...

내 마음을 닫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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