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글은 짧게 생각은 길게
실행
신고
라이킷
16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루파고
Apr 01. 2024
거북목
사업가는 외롭다.
내 목은 꼿꼿하고 길다.
아직은 보여줄 게 없어서
할 말이 없다.
'
나중에
보여줄
게'라고
말하지만 기약할 수 없다.
어깨를 펴고 목을 꼿꼿이 세우고 싶지만 몇 분도 채 못 버티고 결국 어깨 안에 나를 감추고 만다.
벼르고 벼르며 때를 기다린다.
그래서 사업가는 외롭다.
그러다 때를 만난다.
버틴 사람만 안다.
그게 그거라는 걸!
keyword
사업가
어깨
거북목
루파고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소설가
잠자는 땅 시비리
저자
어쩌다 보니 소설가, 그러다 보니 에세이스트
구독자
89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도박을 좋아한다면 농사를 지어라
인생은 어떤 맛일까?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