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으로 검색이 된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맨 위에 똭!

by 루파고

이건 분명히 병이 맞다.

그것도 불치병 말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하곤 했는데 언제나 하단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한유지>.

오늘도 불치병이 도져 네이버에 검색창에 이름을 투다닥 두드렸더니 맨 위에 네이버 책 섹션과 함께 내 소설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이게 웬일인가?

집안에 다시없을 경사 아닌가?

바로 카카오다음 검색창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색을 시도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맨 위에 똭!

이제 정말 작가가 된 걸까?

현실인가?

꼭 상단에 떠야만 작가가 되는 건 아니겠지만 나로서는 묘한 성취감이었다.



아쉽지만 카카오다음엔 신작 소설 <로드바이크 : 침묵의 봄>이 뒤로 밀려나 있었다.

그런들 어떠하리. 하하하!

네이버에도 <로드바이크 : 자전거도둑>에 붙어있던 베스트셀러 딱지가 떨어지고 없다는 점이 아쉽다.

베스트셀러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다음 소설도 출판사에서 교정을 보는 중인데 가을께나 종이책으로 나올 것 같다.

언젠간 소설가로 성공할 날이 오겠지. 흐흐


나는 한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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