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년 새해를 시작하며 4가지 새해 다짐을 했다. 그 중 하나였던 '나의 일을 사랑하기'를 열심히 시도했고, 실패했다는 마침표를 여기 찍어야겠다. 촛불이 꺼졌다. 행사를 마치고, 눈물을 글썽이는 동료 앞에서 나는 버석해졌다. 바싹 마른 눈물샘에서 바삭한 소리가 났다. 오늘의 나는 좋은 동료가 아닌 것 같다.
그만둘 용기가 없어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요즘은 수박을 글감 삼아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