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삼도수군을 통제하는 본부가 통영에 있었다. 이순신은 여기서 전투를 예측하고 기획하며 실행했다. 보이지 않는 바다의 적을 가늠했고 가늠한 적의 이동경로를 다시 가늠했다. 허상의 적을 실체화 하기 위해 물길 정보가 필요했고 전투에 나설 배가 필요했으며 화포를 고치고 세팅할 기술자가 급했다.
관에 묶여 기술을 팔아 밥을 먹고
밥을 먹으며 기술은 정교해졌딘.
전란과 함께 관은 기술자를 버렸다.
7년 전란 초입에 밥을 준다는 통영으로 집결했다.
그 손에서 남해안 수로가 담긴 정밀 지도와 거북선, 총통이 완성되었다.
악기와 무기는 닿아있다. . 난 말장난을 하지만 그들은 손으로 직접 무기를 만들었고 종전 후 그의 자식들과 또 그의 자식들은 통영에서 악기를 만들고 글과 시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