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있던 모든 것들이 녹아내리고 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에게도 따뜻한 햇볕을 사랑하는 고양이에게도 단연 최고의 계절인 봄!
오늘은 행복한 계절인 봄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반려동물이 주의해야 할 사항 5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봄이 오면 잠들어 있던 강아지, 고양이 성호르몬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고양이는 길어진 일조량의 영향으로 성호르몬의 균형이 완벽해지기 때문에 발정기가 오기 시작합니다.
아직 중성화 수술 전의 고양이는 발정기가 시작되기 전에 수술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 가을은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동시에 광견병을 옮길 수 있는 야생동물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정부가 특별히 해당 계절을 광견병 예방접종기간으로 지정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각자 기간을 지정해서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니 거주지역의 무료 예방접종 기간에 접종하시고 광견병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주세요!
봄이 시작되면 겨우내 숨어있던 모기, 파리 등 해충도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하는데요~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이고 한 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겨울에 잊고 계셨더라도 봄부터는 반드시 매달 예방약을 먹여주셔야 합니다.
본격 산책의 계절인 봄에는 반려동물과 풀밭, 잔디밭 등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봄에는 농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제초제와 같은 농약, 화학비료가 뿌려지지 않은 안전한 곳으로 선택해주시고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이 피부에 붙어 있는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함께 외부기생충 예방약도 함께 챙겨주시면 더 확실하게 기생충을 예방할 수 있으니 잊지 말아 주세요!
미세먼지는 사람에게 해로운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해로운데요~
특히 강아지는 사람보다 분당 호흡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더 치명적입니다.
산책하기 전에는 반드시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해주시고, 대기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시간에 20분 안팎의 짧은 산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산책보다는 실내놀이나 노즈 워크 등으로 대체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봄철 반려동물이 주의해야 할 5가지 사항 꼭 지켜주시고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