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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펫 Apr 05. 2018

강아지가 벌레에 물렸을 때 대처법

바야흐로 댕댕이들이 가장 신나는 산책의 계절 봄이 왔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 산책길에는 자연스럽게 여러 벌레들을 마주치게 되는데요!

호기심 가득한 강아지들이 벌레를 따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지만 사실 벌레에 물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모든 상황을 다 제어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벌레에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산책 중이나 산책 후 돌아와서 강아지가 걷는 것이 불편하거나 부어오르는 곳이 있다면 벌에 쏘였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붓거나 불편해하는 부분을 발견했다면 천천히 살펴보시고 벌침이 보인다면 신용카드나 손톱으로 벌침을 제거해주세요!

만약 벌침을 찾지 못하겠다면 시원한 습포로 부기를 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얼음찜질은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얼음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찜질해주세요!

찜질 후 몇 시간 동안은 강아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호흡곤란, 몸 떨림, 창백한 잇몸, 설사,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주셔야 합니다.

불개미에게 물린 경우에는 물린 자리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24시간 이내에 하얀 농포로 악화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니 물은 절대 뿌리지 말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 불개미를 털어내 주셔야 합니다.

벌에 물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물린 부위를 시원한 습포로 냉찜질해줘 물린 자리의 열을 식히고,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주셔야 합니다.

벌레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에 화단이 있다면 울타리를 쳐서 화단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주시고, 산책할 때에는 잔디밭, 풀밭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산책 후에는 평소보다 더욱 꼼꼼히 벌레에 물린 흔적이 없는지 살펴보고 초기 대처를 잘 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본격 벌레들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봄! 

- 풀밭 안 들어가기

- 산책 후 강아지 몸 꼼꼼히 살펴보기

- 이상한 부위가 있으면 냉찜질로 식혀주기

- 이상반응이 있으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직행하기

위의 4가지를 알아두시면 분명 유용하게 활용하실 테니 잊지 마시고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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