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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펫 Jun 22. 2018

강아지 목욕시킬 때 기억해야 할 5가지

강아지 열 마리 중 아홉 마리는 싫어하는 게 바로 목욕인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목욕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보호자가 목욕 시 지켜야 할 5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목욕물의 온도가 너무 차거나 뜨거워요~ 

강아지가 목욕을 싫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물 온도가 너무 차거나, 뜨겁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물 온도 맞추기, 이렇게 해보세요!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추려면 아기를 목욕시킬 때처럼 팔뚝에 샤워기를 대고 물 온도를 점검하면 됩니다.

팔뚝에 물 온도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는 손보다도 팔뚝이 온도에 좀 더 예민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강아지 목욕물 온도를 미지근하게 맞춰주세요~!

2. 샤워기가 너무 무서워요~ 

보통 강아지를 욕조 물에 담그고 씻기기보다 샤워기로 목욕을 시키는 분들이 많은데요.

샤워기에서 수돗물이 나오는 소리와 센 수압이 강아지를 겁먹게 할 수 있습니다! 

샤워기 틀 때, 이렇게 해보세요!

샤워기 물을 직접 강아지에게 분사하기보다 주인의 손등으로 한 번 막아서 간접적으로 닿도록 하면, 주인의 손이 닿기 때문에 강아지는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긴장을 풀었을 때, 손을 치우고 직접 샤워기를 대고 분사해주세요!

3. 사람 샴푸를 쓰면 안돼요~ 

이 사실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천연 샴푸를 쓰더라도, 강아지와 사람의 피부 두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 사람용 샴푸를 강아지에게 사용해선 안됩니다! 

강아지 샴푸 선택, 이렇게 해보세요! 

예민하거나 피부질환이 있다면 꼭 수의사와 상의해서 샴푸를 선택하세요!

오트밀을 원료로 한 강아지 전용 샴푸가 강아지 피부에 순하고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 피부가 많이 예민하다면, 다리 뒤쪽에 시험을 해보고 며칠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관찰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사람용 비누를 쓰면 안돼요~!  

강아지를 씻길 때 사람용 비누는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사람용 비누로는 강아지의 피지와 털 사이사이에 낀 때를 완전히 벗기기 힘듭니다.

이미 시중에는 강아지 전용 비누가 있으니 꼭 강아지 전용 비누를 이용해주세요~

올바른 비누 칠, 이렇게 해보세요!

강아지에게 샴푸나 비누 칠을 할 때는, 다리부터 몸통, 그리고 얼굴 순으로 하고, 헹굴 땐 얼굴부터 몸통 다리 순으로 합니다. 

민감한 부위는 가장 마지막에 씻기기! 기억해주세요~

씻길 때 주의할 점은 강아지의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강아지의 발바닥에서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꼼꼼하게 씻겨주세요~

5. 벅~벅~ 빗질을 거칠게 하면 안돼요!  

강아지 목욕을 끝내고 나면 털을 말리면서 빗질을 하는데요. 

빗질을 하다 보면 강아지의 엉킨 털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강아지는 빗질을 고통스럽게 느끼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털이 심하게 엉킨 상태라면 억지로 빗질을 하지 말고 전문 미용사에게 데려가서 빗질을 한번 해준 뒤에 집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한주에 최소 3번 정도 빗질을 하는 것이 적당하고, 목욕 전과 후에 빗질을 해주셔야 털이 엉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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