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 사이 빈 공간은 침묵
몸을 비비고 온기를 나눌지언정
채울 수 없는 공백
다시 찾아오는 침묵
비로소 알게 되는 진심
손에 힘이 들어가는 소리
빠질 것 같은 눈
어둠 속 눈먼 장님 둘
다시 침묵
다시 서로를 향하지만
그새 차가워진 피부
흘러넘친 이 마음을 쏟아내봅니다. 이러다 보면 괜찮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