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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일당 Sep 20. 2021

고양이가 있는 풍경

‘house’를 순식간에 ‘home’으로 만드는 마법

고양이가 있는 풍경은

순식간에 직선을 풀어해쳐 이완시킨다.

가을 날 오후 2시의 햇살 같은 정직한 따뜻함을 준다.

마침내 건물의 경계를 뭉개고 마음의 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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