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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별 Oct 07. 2023

그림과 묵상 213~220

열왕기하




213  하나님은 당신을 찾는 자에게 반드시 구원의 손길을 펼치십니다.  왕하 1-3



C: 유다와 이스라엘의 연합군이 모압과 전쟁을 하기 위해 가던 중 군대에 물이 떨어지는 위기에 처하자, 유다왕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 그 해결책을 묻습니다. 엘리사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며 모압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것을 예언하는데 실제 그대로 이루어져 전쟁에서 크게 승리합니다.

하나님, 특별히 위기의 상황에서 혼자 낙심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께 물어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줄 아는 저의 믿음이 되길 원합니다.


J: 반드시…! 


P: 구원의 문이 열렸으나 여전히 울부짖음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소리를 낮추고 눈을 떠야 할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14  어떠한 삶의 형편에 처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갖길 소망합니다.  왕하 4-6



C: 아람왕이 엘리사를 잡기 위해 도단성을 에워쌀 때 사환은 수많은 아람군대로 인해 두려워하지만, 엘리사는 사환의 눈을 열어 자신들과 함게 하고 있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게 합니다.

하나, 저희를 에워싸고 있는 근심과 걱정은 물리치게 하시고,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할 아는 믿음의 눈을 허락해 주시기 원합니다.


J:  흔들리지 않으면 믿음의 싹이 자라겠지요?


P: 어떠한 형편에도 자족하는 것 

  날마다 주어지는 시험에 지혜를 구하는 것

  믿음은 그런 것 같습니다. 





215  하나님은 우리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 관여하셔서서 우리 삶을 신비롭게 만드십니다.  왕하 7-9



J: 우리에게 닦친 일들이 힘들고 막막했지만, 

지나고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면 견고한 성을 지으신 주님의 신비를 느끼게 됩니다.


P: 저토록 신비한 빛을 내는 인생이어야 하는데, 기름이 부족합니다. 


C: 전쟁과 평화의 시기가 교차하며, 왕으로부터 일반 백성까지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예후를 통해 아합의 집안과 이세벨에 대한 말씀들을 실행하십니다.

하나님, 세상에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계획대로 행하시는 줄 항상 믿고 신뢰하는 저희가 되기 원합니다.





216  초심을 잃어 기쁨도 감사도 내팽겨친 제게 늘 한결같은 은혜 주시는 주님.  왕하 10-13



J: 우상숭배가 심했던 북이스라엘이었지만,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 고통당할 때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외면하지 않으시고 이방 민족들을 물리쳐 주시고 잃어버렸던 땅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 저희가 어떤 자격을 갖춰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J: 사람은 처음 마음과 나중 마음이 있지만 하나님은 한결같으신 분임을 배웁니다. 우리도 주와 같이 한결같은 마음 닮게하여 주세요.


P: 하루에도 오르락내리락 하는 내 생각과 감정에 주님은 변함없이 보호의 장막을 치십니다. 그 손 아래 겸손히 거하는 믿음. 





217  하나님을 찾는 대신에 저마다 옳다 하는 다른 지혜를 따르고 있지 않나요?  황하 14-16



J: 그림만 봤을 땐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노래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올려주신 글과 함께 보니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찾기보다 자기 얘기와 편협한 해석을 하는 설교자들이 많음을 보게 되네요. 이 땅의 사역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바로 읽고 묵상하여 바르게 전할 수 있게 하여주시고, 저희들도 바른 말씀을 선별하는 공부와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늘 깨어있게 해 주소서.


P: 주의 말씀이 해석의 자유를 틈타 오해되고 곡해되는 세상에서 성령의 조명따라 배우고 익히고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C: 북이스라엘은 왕에 대한 반역이 자주 일어나고, 남유다도 왕들이 점점 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대로 행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갑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지고 그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행하고 싶은 대로 행하는 무감각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늘 깨어있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218  그저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과 연합하여 살고 싶습니다.  왕하 17-18



P: 아침, 나무를 안고 실컷 울었습니다. 


K: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셨기를요.. 의지할 분이 하나님이네요.


J: 변하지 않는다는 것, 항상 그 곳에 존재 하고 있다는 것, 그것은 신비입니다.주님의 신비 속에 오늘도 살기 원합니다.


C: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던 때에, 유다왕 히스기야는 다윗 왕과 같다고 인정받을 정도로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여러 우상들을 부숴 버리고 여호와께 의지하며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하나님, 우상숭배가 극심하던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살았던 히스기야처럼, 하나님 없이 살만한 조건이 너무 많은 이 시대에,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사는 저의 남은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19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모르고 하나님 앞에서 과시, 자랑을 해 왔습니다.  왕하 19-21



P: 내 덕이다 자랑하지 못하도록 늘 빈 손이게 하십니다. 


J: 주님의 따사로운 은총 아래에서도

나의 존재는 빛을 잃고 흩어집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데 말입니다

내안의 교만과 굳은 마음이 

나를 죽이고 있는데도 

보지 못하는군요


C: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던 앗수르를 전적인 하나님의 도움으로 물리치고 또 하나님께서 병들어 죽겠다고 예언하였으나 간구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켜 죽을병에서 회복되었던 히스기야였습니다. 그는 인생 최고의 기쁨의 시간을 누렸을 그 때에, 먼 나라라고 방심하여 바벨론 사신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며 과시하는 잘못을 범하여, 훗날 바벨론에게 그가 자랑하던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하나님, 인생 최고의 즐거운 시간에 범죄하는 패턴이 다윗에 이어 히스기야에서도 반복되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현재 저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방심하는 마음과 공허한 자기 과장과 과시가 결국 저 자신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기억하고 늘 조심하는 저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20  제 안에 있는 깨뜨려야 할 우상은 무엇일까요.  왕하 22-25



C: 요시야왕의 탁월한 신앙 개혁이 있기도 했지만, 므낫세를 비롯한 나머지 왕들과 유다 백성들은 계속 우상숭배를 범했으며 결국 남유다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함으로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아닌, 다른 매력적이고 실질적으로 의지하는 그 무엇으로서의 우상숭배는 한 개인에게뿐만 아니라 국가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흥망성쇠를 결정한다는 교훈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P: 비워도 비워도 남아있는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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