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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별 Oct 08. 2023

그림과 묵상 241~249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241  나의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스 1-2



P:  역사서가 끝나고 선지서로 들어가는군요. 아모스로 출발한 것 같은데 이제 도착점에 가까워졌네요^^*

 성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C: 포로된 이방 땅의 절대 권력을 가진 왕으로부터, 어느날 갑자기 이스라엘 백성이 본국으로 돌아가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받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945년,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갑자기 해방되었던 우리 민족과 비슷한 경험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 저희 내면의 성전을 재건하고 신앙을 회복하는 모든 일은 저희의 노력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데 가능함을 깨닫고 늘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242  돈, 시간, 관계 등으로부터 포로된 삶을 진정 자유롭게 하시는 주님.  스 3-6



C: 성전의 기초공사가 끝났을 때, 대적의 방해로 바사왕 아닥사스다는 성전공사를 중단시키지만 바사왕 다리오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은 새로운 왕의 조서를 받아내어 성전 공사를 완료합니다.

 하나님, 포로에서 귀환하여 열악한 환경과 대적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전 공사를 완료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많은 도전이 됩니다.

 저희 자신을 위한 돈과 시간과 관계의 욕구에 매몰되지 않게 하시고, 저희 욕심에서 자유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귀히 사용되는 저희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P: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삶의 비결,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 있는 자유. 


J: 그 파랑새가 바로 나고 당신이였군요.

다만 세상 속박에 묶여 날개를 펴지 못했던거군요.내가 날개를 펼 때 누군가의 파랑새가 될 수 있음을 봅니다.





243  회개는 하나님 앞에서 내 잘못을 뉘우치고 새 삶으로 태어나는 것.  스 7-10



J:  회개(悔改)는 내 잘못을 고백하고 고치는 것,

   회개( 回開)는 돌이켜서 새 삶의 문을 여는 것,

   주 앞에서 일신우일신 하는 삶 살기 원합니다.


C: 포로 귀환 백성 중 일부가 이방여인과 결혼하여 우상 문화를 받아들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에스라는 먼저 통한의 회개를 하고 백성들과 함께 회개하면서 잘못을 바로잡는 조치를 백성들과 함께 진행합니다.

하나님, 저희 죄와 허물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회개하는 자에게 죄사함을 주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 저희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P:  허물을 벗은 아기 나비처럼 새 삶으로 자유롭게 날아오르고 싶습니다. 





244  하늘문을 향한 기도라는 두드림.  느 1-4



J: 기도(祈禱)는 기도(氣道)입니다. 나를 살리는 길, 생기를 불어넣는 통로입니다.


C: 단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던 놀라운 사역은, 평신도 지도자 느헤미야가 같은 이스라엘 동족들에 대한 고난의 소식을 접하고 기도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 저의 기도가 제 자신을 위한 기도를 넘어, 이웃과 신앙 공동체로 확장되어 하늘 문을 두드리는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P: 성부. 성자. 성령께 세 번은 두드려야 하는 기도 





245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악한 세력, 지혜롭게 방어하게 하옵소서.  느 5-7



C: 느헤미야는 성벽 공사를 방해하는 공동체 내부적인 경제 문제에 대해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두렵게 하기 위한 대적들의 집요한 속임수와 모함들을 잘 분별하여 빠져나갑니다.

하나님, 신앙의 성장과 열매들을 막는 내적 외적 방해 세력들을 잘 분별하게 하시고, 그 위기들을 넘길 지혜와 돌파력도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기 원합니다


P:  생명을 보호하는 주님의 우산은 투명해서 보이지 않을 뿐, 오늘도 내 위에 있습니다. 





246  말씀으로 삶을 채울 때 얻는 기쁨, 오늘도 우리에게.. 느 8-10



P: 그리고 그 기쁨을 흘러 보내는 인생


C: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나라마저 잃었던 이전의 이스라엘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백성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수하게 반응하며 회개와 기쁨을 누립니다.

단순히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초막절을 비롯한 절기를 회복하고, 말씀을 지키겠다는 서약으로 인봉식을 가졌으며, 성전을 위한 헌물의 규칙들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하나님,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마친 후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저희도 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수하게 반응하여 늘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J: 생명수란 참 묘합니다. 말씀에서 끊임없이 샘솟고 원하는 이에겐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그러나 채워서 저장되진 않으며 채울 필요도 없습니다. 채워 놓아서도 안됩니다. 매일 매일 생수을 받고 누군가에게 흘러 가게 해야 하기때문입니다. 그런 생수를 그림을 통해 배웁니다.





247  매일 껍데기를 깨고 새롭게.  느 11-13



J: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파란 하늘을 만나듯, 오늘 우리에게 어떤 삶이 기다릴지 기대하게 하는 묵상입니다.    연휴 잘 보내십시요^^


C: 예루살렘 성벽에 대한 봉헌식까지 잘 마쳤지만, 제사장직의 타락, 안식일의 훼손, 이방 사람과의 결혼 등과 같은 이스라엘의 잘못에 대한 느헤미야의 개혁 작업은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신앙이 부흥했던 과거의 추억에만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저희 죄에서 돌이키는 신앙의 개혁으로 매일 매일이 새롭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P: 부활을 경험하고서도 껍질을 깨고 나오는데 오십일이 필요하네요. 





248  하나님께서 쓰실 때 믿음으로 결단하며 나아간 에스더의 용기.  에 1-5



C: 바사 제국의 포로 백성으로 제국의 왕후의 자리에까지 오른 에스더는 같은 동족의 위기 상황에서, 아버지와 같은 모르드개의 조언대로 목숨을 걸고 왕에게 나아가 동족을 구할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 세상에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하지만, 또한 타협할 수 없는 신앙 본질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줄 아는 굳건한 믿음과 용기를 주시기 원합니다.


J: 목숨을 걸고 믿음으로 결단하고 나아간 에스더에게 ‘에스더가 내 민족을 위해 애쓰더라’고 칭찬하실 주님을 상상하게 됩니다.


P: 우리 모두는 매일 누군가를 위해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249  인생의 고통과 위기가 찾아와도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길.  에 6-10



C: 과거에 왕에 대한 반역 사건을 고발했던 모르드개의 공로를 아하수에로왕은 기록을 통해 기억하게 되고, 치밀하게 준비한 에스더의 적극적인 간구를 통해 유대 민족을 없애려던 하만 세력은 일거에 제거됩니다. 

 하나님, 인생의 고통과 위기가 찾아오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저희 기도와 노력이 병행하여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음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항상 낙심치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J: 홍해를 가르시고 풍랑을 잠재우시는 주님, 

   그 주님을 믿고 오늘 갈길을 갑니다. 

   오늘 살 길로 갑니다.


P: 물 가운데로 지날 때도 함께 계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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