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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준 Oct 23. 2021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때마다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

극심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이들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로 어려워진 지금의 환경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살아남고자 발버둥 치는 소상공인부터 많은 노동자들이 있다. 

어쩌면 뭐하나 즐거울 것 없어 보이는 이러한 환경에서도 

우리는 현명하게 이 시기를 헤쳐나가고자 노력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변화의 바람을 타고 최선과 최상의 선택을 하고 있다. 

물론 한 치 앞을 예측하고 살 수 없기에 어떤 결과든 받아들여야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만 하더라도 처음에는 결코 적응해서 살 수 없을 것 같이 느껴졌던 소유물이 

이제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외모를 가꾸는 경쟁력의 필수 요소가 된 것을 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나 역시도 이 마스크 착용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순작용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튼 간에 이 모든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거나 

좀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좋은 방편으로 매일 써 내려가는 감사 노트가 있다. 


먼저 오늘 아침에 눈을 뜬 당신,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을 했는가

아 이 지긋지긋한 하루가 또 시작됐네 불평부터 했는가.

아니면 오늘은 잠도 어제보다 더 잘 자고 정말 개운하다 

무슨 좋은 일이 생길까 괜히 기대가 되고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내 뜻대로 되는 건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되든 간에 무조건 감사하자고 생각했는가     

우리가 평소에 내뱉는 아주 작은 언어들도 날마다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

최종적으로 그것이 감사보단 불평불만이 더 많은 경우에는

서서히 부정적이고 편협한 사람으로 자신도 모르게 변해간다.     

모든 것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설령 정말 최악의 상황일 지라도 계속 감사하다 보면 저절로 습관이 배이게 되고

실제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 말을 무시하실 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감사 패턴을

실제로 적용하신 분들은 삶이 좀 더 윤택해질 거라는 건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 폰이나 컴퓨터 메모장,

정 안되면 아무 종이와 펜 한 자루를 빼들고

별거 아닌 부분부터 아주 세세하고 본인만 아는 은밀한 부분까지 감사 목록을 적어본다.

하다못해 밥이 꿀떡꿀떡 잘 넘어가서 소화가 빨라 늘 배고픈 것도 감사할 수 있다.     

처음에는 도대체 뭘 감사하라는 거지 통 감이 안 올 수도 있다.

당연한 거다.

왜냐하면 해본 적 없기 때문이다.

팁을 드리자면 기쁘고 즐거운 상태일 때 적어보자.

훨씬 적기 쉬울 거다.

그게 적응이 되면 감사 일기를 써내려 갈 수가 있다.

일기라는 게 보통 초등학교 때 연습장에 쓰던 일기처럼

그냥 수식어구와 서술어를 붙이고 말이 되게끔 쭉 적어가는 것이다.

대신 이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셔야 된다.

귀찮으면 감사 목록을 쭉 뽑아서

하루에 열 번이고 백번이고 틈만 나면 읽으셔도 좋다.

시간이 지나면 나의 감사 목록과 일기는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갈 때의 나를 지키는 방패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관점이 달라지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결핍의 초점을 맞추지 말고 이미 가지고 누리는 것의 

초점을 맞출 때에 풍요로움을 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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