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가 '보석'으로 재탄생하다

홍콩 여성들이 창업한 '웨이즈 아웃(Ways Out)의 독특한 도전

by 노바티오Novatio

자원의 남용으로 인한 환경 악화와 사회 불평등이라는 상호 연결된 문제에 직면한 세상에서 혁신적인 자원 재활용을 위한 해결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2025년 기준, 홍콩의 인구는 약 750만 명이다. 이들이 하루에 배출하는 각종 음식물 쓰레기의 총량은 약 3407톤이며, 1년에 124만 톤에 달한다. 홍콩 주민 1인당 약 71kg의 음식물 쓰레기를 연간 버리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중 가정에서 버리는 양이 전체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홍콩 환경보호청, 2025년)

음식물 쓰레기를 재가공하여 여성용 장식구로 만들어 판매하는 홍콩 기업, '웨이즈 아웃 Ways Out' (Image: 공식 웹사이트 화면 갈무리)


홍콩의 '웨이즈 아웃'(Ways Out) 이라는 작지만 의미있는 재활용 기업은 음식 쓰레기를 보석 장신구로 탈바꿈 시키는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지속 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이 어떻게 얽혀있으며, 의미 있는 변화를 사회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


이 회사는 처음부터 '사회적 기업' 형태로 창업했다. 아울러, 심각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소외된 여성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모델을 창업 초기부터 구축해 나갔다.


3명의 공동 설립자 앨리슨(Alison), 코코(Coco), 페기(Peggy)는 위의 두 가지 문제 모두를 해결해야 할 시급성을 인식하고 벤처회사를 창업했다.

웨이즈 아웃 Ways Out 공동 창업자 (위부터 아래 순: 앨리슨 초우, 코코 호, 페기 람, Image: 공식 웹사이트 화면 캡처)


지속 가능한 개발과 지역 사회 봉사에 대한 그들의 공유된 열정은 이러한 복잡한 문제에 대한 "Ways Out(해결 방법)"을 찾겠다는 의미와 약속을 담은 회사 이름인 '웨이즈 아웃(Ways Out)'의 탄생에 불을 지폈다.


다른 재활용 회사와 비교하여 '웨이즈 아웃'의 가장 뛰어난 점음식물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하는 대단히 독창적인 접근 방식에 있다. 버려진 과일 및 채소 껍질, 커피 찌꺼기 및 기타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지로 보내는 대신에 아름답고 독특한 주얼리(장신구) 작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쓰레기에서 보물로(Trash to Treasure)"라는 창업 철학은 단순히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한 교묘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것 속에 숨겨진 잠재력에 대한 재발견이다. 일련의 과정은 음식물 쓰레기에서 천연 색소를 추출하여 주얼리의 생동감 넘치는 색상을 만들어내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음식물 쓰레기 중 과일 껍질에서 색소를 추출하여 장신구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Image: Ways Out 웹사이트 화면 캡처)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자원인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이러한 창의적인 용도 변경은 쓰레기 자체를 줄일 뿐만 아니라, 물건의 가치와 소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도록 유도한다.


개인 소비자들은 '웨이즈 아웃(Ways Out) 주얼리를 착용함으로써 작은 변화의 대변인이 되어 사회적으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을 채택하도록 삶의 패턴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 지에 대해 영감을 제공한다.


환경적인 이로움 외에도 '웨이즈 아웃'은 홍콩의 소외된 여성들(싱글 맘 Single Mom)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깊이 헌신하고 있다. 이 조직은 젊은 여성들에게 주얼리 제작, 디자인 및 비즈니스 관리 분야의 귀중한 기술을 갖추도록 훈련과 유연한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홍콩의 젊은 여성들이 재정적 독립을 얻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유연한 근무 방식은 종종 여성들이 일과 가족 책임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여성들의 요구에 맞춰져 있다.


웨이즈 아웃의 영향력은 고용된 개별 여성들을 넘어선다. 많은 기업과의 다양한 워크숍,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협력 및 청소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은 지역 사회를 환경 책임과 사회 정의에 대한 대화에 참여시키고 있다.


'웨이즈 아웃'의 성공은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적 영향에 대한 깊은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아름다운 주얼리로 바꾸고, 소외된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개인, 기업 및 지역 사회가 쓰레기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었다.


그리 크지 않은 홍콩의 기업을 소개하는 이유는 자원의 낭비를 해소하고자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서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공동체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작은 실천으로 직접 보여주기 때문이다.


웨이즈 아웃의 사업 규모는 비록 작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아름다운 기업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되기에 이들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여기에서 소개한다.




한국에서도 이들처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사회적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창의적인 벤처기업이 다양하게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작은 것이 때로는 더 아름답다!

<참고자료 References>


Environment Protection Department (Hong Kong), 'Food Waste Challenge', 2025-09-01 최종방문,

South China Morning Post, "Sustainable jewellery turns trash into treasure, empowers young single mothers(Video)", January 15, 2023

'Ways Out' Online Shop on Pinkoi

'Ways Out > Our Story' https://www.waysouthk.com/aboutus

The Social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Development Fund (SIE Fund), 'Ways Out Hong Kong'

Ways Out Hong Kong, Funding Result by SIE Fund,

Facebook, 'Ways Out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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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폐기물협회 통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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