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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륜 Feb 16. 2022

애자일 조직

<수평 조직의 구조> - 김성남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하면서 민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애자일 조직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장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빠른 실행, 피드백, 학습을 통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한다. 필요에 따라 협업하는 소수 정예의 팀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직접 결정하고 실행한다. (p. 22-23)



  수평적인 조직은 직원을 믿고 자율권을 줌으로써 주인 의식을 갖도록 하는 회사다. 수평적이고 자발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을 평가해서 쥐어짜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동료로 보는 관점을 먼저 가질 필요가 있다. 구글의 전 인사 담당 최고 임원이 “여러분의 직원을 믿으세요”라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p. 82)



  조직원에게 적절히 위임해야 한다. 지금은 일시 중단한 독서모임을 운영할 때 출결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강퇴를 시키곤 했는데, 좋은 평도 있었지만 처벌 중심인 점이 반성이 된다. 팀원의 능력을 믿고 맡겨야 하는데 자꾸 내 통제 아래 두려는 태도가 잘못되었다. 다시 운영할 상황이 되면 더 자유롭게 멤버들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이끌어보고 싶다. 2년간 나름대로 이것저것 애자일하게 시도해보았지만 그래도 아쉽다. 다음에는 더 빠르고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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