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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아륜
May 29. 2022
야산
나오지 않은 뱀을 목격하고
오직 낙엽만 시끄러운 곳에
땀을 질질 남겼다
어스름에 산을 내려와
수박을 참은 대신
생맥주로 마음을 축이고
너를 보며 웃다가
첫 보조개를 만들었다
네가 볼에 약지를 담고 말한다
내가 많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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