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전야
매주 목요일, 오전 세 시간, 오후 세 시간 강의.
앞으로 한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내가 짊어져야할 시간.
아무리 재미있는 책, 의미있는 책이 날 꾀어도
매주 수요일 밤마다 멈춰야한다. 이런 강의전야를 대강 세어도 열손가락 넘게, 몇 학기를 거쳤는데도 익숙해지질 않는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리고 준비한다.
다만 그 시간이 헛되지 않기를, 단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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