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9월 두 번째 이야기
집중
정박하고 있는 배까지 축제의 일원이 될 수 있다.
규모나 양으로 승부하려고 대량으로 물량을 투입할 때조차 소프트웨어가 훨씬 중요한 법인데.
한정된 예산으로 불가한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자.
• 흑백의 일상 1655일차
D. 2022.09.05(월)
L. 갯배st 속초청년몰
뒷골목
번지르하고 화려한 모습만 부각되지만 한 발만 더 들어가면 비슷비슷한 것이 동네이고 사람이다.
• 흑백의 일상 1656일차
D. 2022.09.06(화)
L. 신사동 가로수길 뒷골목
하루
수시로 울리는 건 업무 전화 외 아들의 요청이 있다.
그리고 어느새 해가 진다.
• 흑백의 일상 1657일차
D. 2022.09.07(수)
L. 수원 천천동 우리 집
분수
누나들과 함께 놀고 싶지만 아직 같은 수준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바라만 본다.
정작 분수를 알아야 하는 사람들은 TV에 넘쳐나는데.
하긴 금세 자랄 테지.
• 흑백의 일상 1658일차
D. 2022.09.08(목)
L. 천천동 샘터 어린이 공원
욕망
높은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위로 치솟는 분수쇼.
욕망은 위로만 향하고 떨어진 파장은 널리 퍼진다.
잔디에 편안하게 앉아서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흑백의 일상 1659일차
D. 2022.09.09(금)
L. 동탄 호수 공원
명절
민족 대이동에 동참하지 않은 추석이라 여유가 좀 있으리라 예상했다.
주차를 못해 시간을 낭비하고 인파에 떠밀려 이리저리 움직인다.
명절은 바로 이 맛인가 싶다.
• 흑백의 일상 1660일차
D. 2022.09.10(토)
L. 용인 한국민속촌
킥보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아이들의 킥보드 속도.
클수록 속도는 빨라지고 위험도 커지겠지.
아들이 자라면 돌보기 좀 편해지겠지란 망상은 버리자.
• 흑백의 일상 1661일차
D. 2022.09.11(일)
L. 금곡동 가온육교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