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10월 마지막 이야기
참견
북적북적 젊은 청춘들이 끓어오르는 바로 뒤편에 조용히 마감한 가게들이 있다.
밤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인데.
지나가는 행인 주제에 참견이 많다.
• 흑백의 일상 1704일차
D. 2022.10.24(월)
L. 이태원 뒷골목
퇴근길
역을 이용해 다른 도시로 출퇴근하는 것이 다 비슷할 줄 알았는데 퇴근길 풍경은 완전히 다르다.
어둠이 내릴지언정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 흑백의 일상 1705일차
D. 2022.10.25(화)
L. 용산우체국 교차로
미스터리
업무 미팅을 위해 다들 알기 쉬운 별다방으로 정했다.
용산역 주변에 무려 4개 지점이 있는데 한 곳은 만석, 두 번째 온 곳에서 2층에 겨우 자리 잡았다.
진짜 대단한 미스터리다.
• 흑백의 일상 1706일 차
D. 2022.10.26(수)
L. 스타벅스 용산역써밋R점
썰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특정 시간대가 지나면 썰물 빠지듯 텅 빈 모습이다.
좌절하지도 자만하지도 말지어다.
• 흑백의 일상 1707일차
D. 2022.10.27(목)
L. 용산역 아이파크몰
방향성
급할수록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최선을 다했다는 변명을 하지 않기 위해서 결과를 만들어내자.
• 흑백의 일상 1708일차
D. 2022.10.28(금)
L. 패스트파이브 명동점
가을
놀이터에 낙엽이 떨어지고
비록 엎드리긴 했지만 그네를 탈 수 있게 되었다.
계절의 변화를 이렇게 체감한다.
• 흑백의 일상 1709일차
D. 2022.10.29(토)
L.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리프트
개장 시간에 맞추어 와서 리프트를 타니 한가롭다.
오래된 시설이라 좀 불안하긴 해도
하루 종일 넓은 공원을 다녀야 하니 체력을 아끼자.
• 흑백의 일상 1710일차
D. 2022.10.30(일)
L. 서울대공원
상견례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는 적어지고 부담은 늘고 있다.
먼저 잘해야 상대도 잘하는 거니까.
• 흑백의 일상 1711일차
D. 2022.10.31(월)
L. 크리에이티브 리더스 그룹 에이트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