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흑백의 일상 I 계묘년 8월 두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구멍

구름이 만든 하늘의 커다란 구멍.

입추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열기를 뿜어내는 듯하다.

인간적으로 해가 지면 좀 시원해져야 하는 거 아닌가.


흑백의 일상 1991일 차


D. 2023.08.07(월)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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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극한 대치 상황.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벌써 이렇게 자랐나 싶어서 웃음이 나온다.


흑백의 일상 1992일 차


D. 2023.08.08(화)

L. 수원 올림픽공원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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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입추가 지나니 태풍 예보가 떴다.

무더위에게 날리는 2연타.

바뀌었으면 하는 것이 많다.


흑백의 일상 1993일 차


D. 2023.08.09(수)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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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잔뜩 긴장하고 맞이한 아침인데 바람은 아직 잔잔하다.

신축 아파트에 살아도 혹시나 하는 우려를 하는 건

최근 흉흉한 뉴스를 많이 접한 탓이겠지.

흑백의 일상 1994일 차


D. 2023.08.10(목)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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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

도로 폭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인지

효율적인 통행을 위한 선택인지 몰라도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었어야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흑백의 일상 1995일 차


D. 2023.08.11(금)

L. 수원 효원로 109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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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이 선선해지니 사람들이 밖으로 나온다.

모두가 다른 것 같지만 또 같기도 하다.


흑백의 일상 1996일 차


D. 2023.08.12(토)

L. 수원 화성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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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보

안전한 아파트 단지 내에 든든한 보호자를 뒤에 두고 종횡무진 활보한다.


흑백의 일상 1997일 차


D. 2023.08.13(일)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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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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