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景)

사진 한 장, 짧은 단상

by 노완동

해가 뉘엿뉘엿 지고 하늘은 울긋불긋 물든다.

푸른 잔디 위로 휘리릭 돗자리를 펴고서

세 가족이 옹기종기 둘러앉는다.


각자 원하는 메뉴를 주섬주섬 꺼내고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까지 느긋하게.


D. 2023.09.01(금)

L. 의왕 왕송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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