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風流)

흑백의 일상 I 계묘년 11월 첫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연결(連結)

한 층 더 올라가거나 내려올 필요 없이

플랫폼과 외부가 바로 연결된다.

검표도 없는데 이런 방식이 더 합리적이지 않나.


흑백의 일상 2077일 차


D. 2023.11.01(수)

L. 조치원역



출발(出發)

볼 일만 보고 바로 출발한다고 했는데도 꽤 시간이 지났다.

몇 번이고 확인하는 것이 나쁜 건 아니겠지.


흑백의 일상 2078일 차


D. 2023.11.02(목)

L. 송도누리공원 옆 송도국제대로



마무리

어느새 가을의 마지막 달에 들어섰고

덩달아 행사들의 카운트다운도 시작되었다.

지난달 공연들의 마무리가 아직 남았는데.


흑백의 일상 2079일 차


D. 2023.11.03(금)

L. 투썸플레이스 수원매교역점



풍류(風流)

조상들의 풍류는 곳곳에 숨어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무심하게 자리 잡은 것들이 훨씬 멋스럽게 느껴진다.


흑백의 일상 2080일 차


D. 2023.11.04(토)

L. 아산맹씨행당



법칙(法則)

비와 낙엽은 아래로만 떨어진다.

비가 그친 뒤 하늘이 더 청명해 보이고

낙엽이 있던 자리에 새로 나는 잎사귀가 더 싱그러워 보인다.


흑백의 일상 2081일 차


D. 2023.11.05(일)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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