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젊었을 적에는 생일을 핑계로 이래저래 놀 궁리를 한 거 같고 이제는 뭘 해도 좀 쑥스럽습니다.
다만,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것이 생일의 본질이라는 깨달음은 정도는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축하와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하지만 최고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버지란 이름을 가져다준 것 이상이 있을까요.
아들과 함께 보낸 최고의 생일을 오랫동안 기억할 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데 무엇을 해도 '의외인데'란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