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지난 주말, 나우리를 만나고 싶어하신 독자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우리의 데뷔 무대이기도 했죠!
<프랑스식 결혼생활 작가와의 만남> aA 디자인 뮤지엄
행사 장소 입구에 나우리의 마크인 입술이 보이네요.
여러분 어서 오세요~~
행사가 열렸던 장소, aA 디자인 뮤지엄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유럽 어딘가에 온 느낌. 초여름 날씨 덕분에 신록은 푸르고 하늘은 반짝였어요.
이렇게 멋진 공간에서 독자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답니다.
내부 분위기도 너무 멋지죠.
프랑스 구르메의 직원분들이 한창 프랑스식 브런치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보기에도 좋은데 맛은 더 좋았어요. 싱싱했던 연어, 고소했던 아보카도, 짭조름한 파스타, 씹히는 맛이 예술인 프랑스식 햄...
맛있어서 먹고 또 먹고 싶었어요.
브런치를 즐기고, 이어서 '나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크게 주제는 세 가지였어요.
1. 프랑스 남자에 대한 편견과 진실
2. 결혼문화 차이
3. 살아보니 달라
그래서 저희는 이런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저희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세 여자의 경험, 가치관이 다르지만 그래서 더 많은 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이번 만남을 준비하면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과 산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일이라는걸 다시 느꼈어요.
"국제결혼은 늘 슬프기도 하다. 프랑스나 한국 가족 중에 하나는 떨어져있기 때문에 늘 그리운 대상이다."
이나가 이 말을 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던 순간이 머릿 속에 계속 맴돌아요.
그녀가 곧 한국을 떠나기에 더 그렇겠죠.
그래도 우린 씩씩하니까! 유쾌하게 마무리 합니다.
늦잠자기 좋은 토요일 아침에, 기꺼이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적극적으로 경청해주셔서 너무 기뻤고,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답니다.
무엇보다 저희책이 재미있고 공감이 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눈빛이 반짝거렸나봐요!!
독자여러분과의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합니다.
여자이자 엄마, 한국인이자 프랑스 남편을 둔 아내로서의 삶을 이야기 한 책, '프랑스식 결혼생활'의 예약판매가 진행 중입니다. 제멋대로 섹시하게 그리고 행복해진 세 여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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