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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Zam Jul 08. 2021

윌라로 재밌게 들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노랑잠수함의귀깔나는북리뷰

윌라로 재밌게 들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노랑잠수함의 귀깔나는 북리뷰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2020-11-30

 브런치와 공동으로 오디오북 지원 이벤트 중인 윌라에서 3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받게 되어 사용하고 있다.

 브런치에서 오디오북 지원을 했지만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해서 사용하게 된 윌라 오디오북

 첫 번째로 선택한 책이 이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간략한 내용은 이렇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존경받던 은퇴 교사가 살해된다.

 교사의 딸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마요는 대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사고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아버지의 나이 차가 많은 동생, 마요의 삼촌은 마술사 출신으로 지금은 고향에서 작은 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마요와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결국 삼촌이 경찰보다 앞서 살인사건을 해결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이 늘 그렇듯 범인은 의외의 인물이고, 범행 동기는 설득력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늘 재미있지만 읽고 난 뒤 리뷰를 안 하게 된다. 막상 리뷰를 하려면 이전 작품과 별 차이 없는 글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이번 리뷰는 책에 대한 리뷰라기보다는 윌라라는 서비스에 대한 리뷰다.

 일단 장편 추리소설을 꽤 잘 만든 오디오북으로 듣는 경험은 무척 색다른 느낌이었다.

 윌라를 주로 운전 중에 들었다.

 그동안 운전을 하면서 늘 라디오를 들었는데, 윌라를 이용하면서 라디오를 듣지 않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윌라를 이용하다 보니 생기는 또 하나의 고민...

 책을 읽으면 가능한 한 리뷰 영상을 만들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윌라 때문에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졌다는 것이다.


 글로 된 책을 읽을 때는 책 읽는 동안 다른 걸 할 수 없는데, 오디오북은 들으며 무언가를 할 수 있고 틈틈이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다 듣고 난 뒤 다음으로 선택한 책은 메타버스였고, 지금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듣기 시작했다.

 글로 읽은 책 리뷰도 몇 개 해야 하는데 윌라 오디오북 리뷰는 언제 다 하나?


https://youtu.be/w2onUTpLO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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