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 2부_천주희
<핫핑크돌핀스 2부>에서는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 이웃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조할 수 있는 운영 방식, 고민, 환경생태 분야의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이들이 시민사회에서 만들어가는 가치와 변화를 공공성의 관점에서 담아보고자 한다.
인터뷰에서 만난 황현진, 오연재 활동가는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삶을 이동할 때, 중요한 전환기에서 ‘핫핑크돌핀스’를 만났다. 그래서일까. 이들에게 ‘핫핑크돌핀스’는 동료를 통해 성장하는 배움터이기도 하고, 비인간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험해보는 장이기도 했다.
황현진: (핫핑크돌핀스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곳. 더 나은 생명체로 저를 존재하게 하는 곳인 것 같아요. 제가 동료들과 그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조금 더 나은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 배움터이자 실험의 장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황현진 활동가는 ‘핫핑크돌핀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단체를 꾸려온 사람이다. 대학생 때 우연히 환경 특강을 들으면서 관심이 생겼고, 그린피스 사람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생전 처음 불법 어업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다가 2011년 제주 돌고래수족관 대표가 불법포획된 고래를 어민들과 거래한 사건을 접했고, 1인 시위를 시작한 것이다.
지금은 환경생태 분야에서 잘 알려진 활동가이지만, 활동가로서 궤적을 들으니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황현진 활동가가 말한 "더 나은 존재"로 살아가는 삶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성찰하고, 그것이 초래한 문제들을 마주하면서 비인간 존재들로까지 동료 관계를 확장시키는 여정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한편, 오연재 활동가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탄소중립위원회 국제협력분과에 청소년 위원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지만, 그와 별개로 대안학교를 졸업할 시기가 되면서 대학에 가지 않고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라는 큰 벽에 부딪혔다고 한다. 갓 성인이 되면서 부모님과 독립하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바다 주변에서 살고 싶었던 마음, 그리고 제주 강정마을에서 평화운동을 하는 사람들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렇게 결정한 제주행에서 핫핑크돌핀스를 만났고, 지금은 1년 반째 활동가로 제주에 살고 있다.
오연재: 혼자라면 접하기 어려웠던 문제나 그런 문제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많이 배워요.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다’라는 갈피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게 있거나 해보고 싶은 게 있다고 먼저 의견을 말하면 충분히 논의해보고 가능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주거든요. 함께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일 수도 있고, 배려일 수도 있는. 그런 마음가짐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니까) 되게 자랑이 되어버렸네요? (웃음)
오연재 활동가에게 핫핑크돌핀스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은” 곳이자, 그들의 삶을 나침반 삼아 자신의 방향을 찾아가는 곳처럼 보였다. 두 사람에게 이곳은 “서로를 존중하면서 계속 운동을 개척해 만들어가고”, “우리(핫핑크돌핀스)만의 방식들을 찾고 있는”(오연재)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다.
핫핑크돌핀스는 1인 시위를 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감금된 돌고래를 해방시킨다는 명확한 목표를 두고 있지만, 활동 방식이나 운영 과정, 의제를 설정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은 끊임없이 변해왔다. 황현진 활동가에 따르면, 변화의 주요 동력은 “필요성”을 발견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환경생태감수성교육의 경우, 활동의 지속성을 고민하던 중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서 교육위원회를 만들었고, 교육 활동을 진행할 동료가 필요해서 양성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쓰일 교재가 필요해서 교구와 교재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된다.
황현진: 감사하게도 제가 “이거 이렇게 하면 좋겠어” 하면 그런 꿈들을 실현해 주는 디자이너 친구가 있고, 지인들이 “종이 사용 낭비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가자, 폰트는 시각 약자를 위해서 좀 더 키우자”고 말한다든지. 그래서 큰 계획들을 짜고 나눠서 그거를 해나가죠. 수족관 같은 경우에도 궁극적으로 국내에서 고래류 감금 시설 또 조금 넓게는 ‘모든 비인간 존재를 감금하고 착취하는 시설을 없애자’라고 목표를 설정해 두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한 곳씩 한 곳씩 문을 닫도록 촉구를 하고. ‘그러면 그곳에 갇혀 있는 고래들을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바다 쉼터를 정부가 조성해야 된다’ 하면 다음 스텝은 “바다 쉼터 조성 운동으로 가자.” 이렇게 가는 것이죠.
앞에서 두 활동가가 핫핑크돌핀스를 배움터이자 실험의 장이라고 표현한 것도, 바로 필요성을 발견하는 것에서 출발된다고 볼 수 있다.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 발견해나갈 때, 핫핑크돌핀스는 활동가들에게 실험의 장이 되었다. 이들에게 좋은 동료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건지, 좋은 동료가 이들 곁에 있어서 필요가 실험이 될 수 있었는지, 선후 관계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인터뷰를 하면서 발견한 점은 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공유하면, “안 된다”고 포기시키는 대신 “같이 해보자”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는 점이다.
2011년 핫핑크돌핀스에는 황현진 활동가와 조약골 활동가 둘만 있었다. 그런데 2023년인 지금은 활동가가 조금 늘었다. 핫핑크돌핀스의 하루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상쾌한 기분으로 만나서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해서 출근 시간을 늦췄다고 한다. 주 2일에서 5일까지 출근 일수도 모두 다르다. 황현진 활동가는 주 5일, 오연재 활동가는 주 4일 출근한다. “혹시 재정이 어려워서 그런 걸까요?”라며 조심스레 물었더니, 두 사람은 웃으면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동료의 안위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답했다.
운영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하고, 정부 지원이나 기업 후원을 받지 않는다. 여느 시민단체들처럼 자원이 넉넉하지 않지만, 핫핑크돌핀스는 “원체 돈을 많이 안 쓰는 단체”라서 지금까지 괜찮다고 했다. 활동가들은 출근하면 커피를 내려와서 나눠 마시고, 비건 실천을 하다 보니 외식하는 일도 없다고 했다. 사무실 옆에 있는 텃밭에서 나는 것을 먹거나 주변에 농사짓는 분들이 기른 작물을 먹거리로 나눠준다고 했다. 귤, 양파 같은 간식과 식재료가 순환되는 구조였다. 캠페인을 할 때도 피켓이나 현수막을 업체에 맡기는 대신 직접 폐지를 가져와서 그곳에 구호를 적는 방식으로 재활용 한다.
황현진: 기존에 너무 아껴와서. 조금 축적되어 있던 것도 있어요. 조금 의도한 건데요. 계속 2인 체제로 갈 수는 없고 다른 동료들을 초대를 해야 되는데, ‘그들에게도 우리와 같은 셀프 착취를 강요할 수 없다. 같이 좀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마련하자’ 해서 강연에 갔다 오거나 회의에 갔다 오면 단체 통장에 넣어서 재정을 마련해뒀어요. (...) 새로운 활동가분이 들어오시니까 ‘아, 정신 차리자. 이제 착취해서는 안 된다.’해서 최저시급에 준하게 활동비도 개편을 하고. 그게 지금까지는 충당이 되고 있고요.
핫핑크돌핀스는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새로운 동료 활동가를 맞이할 준비도 하고 있었다. 초창기 2인 체제일 때부터 활동비를 조금씩 저축해온 것이다. 동료가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는 활동비를 최저 시급에 맞춰 인상하는 일이었다. 이런 구조가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해서 지출되는 운영비를 줄이고 가능한 센터 주변에서 필요한 물건과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순환 구조 덕분이었다.
올해로 12년차에 접어든 핫핑크돌핀스는 돌고래를 바다로 보낸 사례 하나 하나가 중요한 업적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물국회포럼에서 수여하는 ‘2020 동물복지대상 우수상(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선정되었고, 2021년에는 <NPO활동의 사회적 성과산출을 위한 시범사례 연구결과 공유회>에서 핫핑크돌핀스가 주요 사례로 선정되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핫핑크돌핀스가 ‘돌고래’에 관한 사회 이슈화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이 검증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이 제주 출장길에 돌고래해방캠페인에 참여하는 장면이나 고래 관찰 장면 등이 나오면서 핫핑크돌핀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조금씩 사회적 인지도가 높아지는 요즘, 핫핑크돌핀스는 내부에서 운동 방향성을 어떻게 그려가고 있을까. 핫핑크돌핀스는 남방큰돌고래와 공존을 위한 세 가지 주요 과제를 정했다고 한다. 첫 번째 과제는 서식처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서, 개발 사업이나 오염물질 유입으로부터 막아내는 것이다. 두 번째 과제는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 것이고, 마지막 과제는 돌핀허브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생태법인(eco legal person)이란, “인간 이외의 존재에게 법인격을 부여하여 그들의 권리를 스스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7년 뉴질랜드에서는 선주민인 마우리족의 터전 환가누이강에 법인격을 부여한 바 있다. 인도의 돌고래가 생태법인 사례이다. 인도에서는 2013년 돌고래를 “비인간 인격체(Non Human Person)”로 공식 인정하며, 당시 건설중이던 돌고래 공원을 폐쇄한 바 있다.
지금 핫핑크돌핀스 사무실이 있는 제주돌핀센터는 2018년 활동가와 회원들이 다섯 달에 걸쳐 직접 낡은 가옥을 수리해서 만든 곳이다. 소규모 교육을 진행할 수 있지만 다양한 교육이나 연구를 수행하기에 협소하다. 또 관심을 보이는 시민이 늘었지만 교육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핫핑크돌핀스는 앞으로 10년, 20년 이상 안정적인 해양생물 연구와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 돌핀허브를 만들고 싶어 했다. 그래서 요즘 돌핀허브 조성과 생태법인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업 관계자들과 연구자들을 만나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중이라고 했다.
2023년 핫핑크돌핀스가 주목하는 환경/생태 분야 이슈 중 하나는 ‘야생 해양동물 서식처 보전’이다. 인터뷰 당시 환경부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조건부 협의’를 승인했던 일이 있었고, 황현진 활동가는 또 하나의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가 파괴될 위험에 처했음을 안타까워했다.
황현진: 저는 코로나라든지 지금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위기들은 비인간 존재들을 함부로 착취하고 그들의 서식처를 마구 파괴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인간 외의 존재들을 계속 이용할 자원이나 먹거리로 바라봐가지고는 이 위기들을 극복해낼 수가 없죠. 그들이 온전히 살아갈 수 있어야 인류의 삶도 존속될 거고 생각하는데요. 뭐라고 해야 될까요. 종차별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러니까 인간 중심주의에서 탈피하고, 야생 동식물들의 서식처를 보전하는 활동들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되고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를 하기 며칠 전 철새들이 갑자기 폐사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부검을 해보니,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바이러스가 조류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것이다.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한국에서 소들이 집단폐사한 일이 있었고, 여전히 주기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해서 닭, 오리들이 매장 당한다. 언론에서는 계란값, 고깃값이 인상되어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고 보도하지만, 황현진 활동가의 관점으로 다시 보면, 이러한 현상은 종차별로 인해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가 사라진 것의 결과이기도 했다.
황현진: 뭐든 하나를 꼽을 수 없는 게, 다 연결이 되어 있는 거예요. 조류 독감부터 시작해서 구제역이라든지. 비인간 존재들에게 일어나는 질병들이 어디서 기인했는가 이거는 또 인간들에서 어떤 활동들과 또 다 연관이 있고. 숲을 파괴하고 바다를 메우고. 이런 것들과 다 관련 있고. 그러니까 다 위기인 거 같아요. 인간은 자업자득이라 하더라도 비인간 지구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너무 많은 위기들이 도래해 있고. 다들 맡은 역할들이 있잖아요. 지구 공동체 구성원 안에서 개미, 돌고래 한 명 다 모두가 역할들이 있는데, 그 역할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상호연결성이라든지 의존성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인간들이 계속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걸 알아차리게 하는 인식 변화가 정말 중요한 활동인 것 같아요.
모든 존재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의 상실은 지구 공동체 구성원들이 ‘상호연결성’을 지니며 ‘의존성’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음을 잊게 한다. 그리고 생태적 감각을 둔감하게 만드는 구조와 자본은 오늘날 ‘자연’과 ‘생태계’를 인간 마음대로 개발해야 할 곳이자 ‘비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건물을 짓고 다른 존재의 자리를 점유한다. 나는 핫핑크돌핀스가 만들어내는 공공성의 의미를 탐구하면서, 인터뷰에서 던진 첫 질문이 떠올랐다. “핫핑크돌핀스는 어떤 곳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라고 했을 때, 황현진 활동가는 “인간중심 사회에 균열을 내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활동가들이 말하는 인간 중심의 생활양식, 인간중심 사회에 대한 비판은 곧 자신의 삶을 둘러싼 관계들, 그리고 학습된 ‘인간성’에 대한 물음이자 그곳과 끊임없이 불화를 겪으며 다른 존재들 속에서 ‘상호연결성’을 찾고자 했던 또 다른 해방의 걸음처럼 느껴졌다. 그러니 핫핑크돌핀스는 감금된 돌고래를 인간의 착취로부터 해방시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만 생각하는 사회로부터 인간 또한 해방시키고 공존과 공공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황현진 활동가에게 공공성은 “저희가 서식하고 있는 공간에서, 공동체의 환경이나 구성원들을 해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자, “생태 공동체를 두루 이롭게 하는 행위들”이었다. 여기에 더해 오연재 활동가는 “공유재”로서 공공성을 이야기했다.
오연재: 공공성이라고 했을 때, 공유재가 떠올랐어요. 공유재의 맥락에서 본다면, 누구나 누릴 수 있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것을) 공공성이라고 한다면, 그 안에서만큼은 어떠한 권력이라든지, 어떠한 차별들 차이들이 중요하지 않아야 하는 것 같아요. 꼭 인간뿐 아니라 비인간 존재들에게도.
두 활동가의 말을 정리해보면, 이들에게 공공성은 공유하는 자원에 어떠한 존재든지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나눌 때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권력에 의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지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다른 구성원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핫핑크돌핀스가 만들어가는 공공성은 다양한 존재들의 관계망에서 형성되는 ‘상호연결성’과 ‘의존성’이다. 육지-바다, 인간-비인간, 핫핑크돌핀스-돌고래, 대만 흰돌고래-한국 제주남방큰돌고래, 신공항 건설-상괭이 서식지 파괴, 시민들 감시–관광선박업체 변화 등 지구에 거주하는 존재들이 다른 존재들의 존엄성을 위해 서로 의지하고 연결 고리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핫핑크돌핀스가 있다.
1. 핫핑크돌핀스샵 놀러가기
핫핑크돌핀스샵(바로가기)은 온라인 가게로, 시민들을 위한 해양생태감수성교육 프로그램 참여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해양생태감수성 교구와 핫핑돌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2. 후원하기
연대와 후원은 핫핑크돌핀스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준다. 후원 방식은 일시/정기 모두 가능하다. 단, 기업 후원은 받지 않는다. 최근 의류, 화장품, 리사이클 업체 등에서 기업의 친환경 홍보를 위해 후원을 제안하는데 모두 거절했다. 그래도 후원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개인으로 연대 후원을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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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 프로그램과 연대 활동 참여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있다면, 핫핑크돌핀스 센터에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핫핑크돌핀스 사무국에 미리 연락해서 방문 일정을 문의하면 된다. 배를 타지 않고도 돌고래를 만나는 방법을 안내 받고 공존을 위한 생태적 삶의 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돌고래학교>와 <해양생태감수성 교육>도 운영 중이다. <남방큰돌고래 생태해설사 과정>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는 교육, 캠페인 참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