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디자인을 배운 적은 없지만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중이다. ‘디자인’이라 하기엔 진짜 디자인을 하는 준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홀로 꼬물꼬물 해보다 만든 것들을 소개해 보려 한다. 그 첫 번째 이야기다.
<띵커벨의 존재론적 독립선언문>
난 멀티 크리에이터다. 이게 현재의 나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이다. 값싸게 말하자면 이것저것 다 손대고 만들어보는 중인 게지. 값비싼 취미가 돈이 되길 기도하는 그런 심정으로 사는 중.
무얼 하는 중이냐 하면,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영상도 만들고, 그림도 그린다(정말 긔림을 긔린다).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은 생각. 다양한 아이디어를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독특하게 표현해 보는 중이다.
그래서 무얼 하고 싶냐고? 인류의 지성과 감성과 사랑에 한 발 정도 자국을 남기려 한다. 의미가 있냐고? 없다. 그냥 내가 살아가는 이유 또는 이곳에 태어난 목적 정도로 여기고 있다. 일종의 소명의식.
나를 가장 잘 드러낼 별명을 찾다 이제 ‘띵커벨’로 정착했다.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중 하나가 본 시리즈이다. 물론 born 과 bourne은 다르나, 쓰다 보니 본 시리즈 본이 생각났다.
본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상실된 기억의 일부를 찾아간다. 그리고 난 새로운 정체성을 찾이 위해 찾아가는 중. 좀 비슷한가? 아무렴 어때. 최근에 서울시 광고에서 리본reborn 이란 말을 쓰던데 그것과도 관련 없다.
띵커벨의 탄생은 내가 ‘생각하는 사람’을 표방하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사람, 띵커. 단순하다. 작명의 이유는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는 세상이 되는 데 있다. 인류가 문명을 건설해온 원동력은 여기에 기인하므로.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띵커벨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를 하나 만들어보았다. 기본 바탕은 자연의 푸르름. 그리고 ‘생각’의 원천인 뇌를 현대적이자 기계적으로 해석했다. 여기에 날개와 구름을 달아 이상과 상상을 극대화했다.
이제 띵커벨로 살아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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