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에너지 젤

24권, 1644km, 그리고 계속하기에 대하여

by 닥터킴

2025년에는 24권의 책을, 24년에는 16권을, 23년에는 12권을 읽었다. 작년대비 독서 연간 성장률은 50%.

사실 숫자가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데이터와 숫자의 노예인 나에겐 어쩔수가 없다. 진정한 성장은 내면의 성장이겠지만 그럼에도 숫자는 가장 직감적으로 성장을 보여주는 도구이기에 중요하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25년에 읽은 책을 공유하는 건 꽤 기쁜 일이다. 멋진 책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마라톤을 뛸때 에너지 젤을 먹는 다. 젤은 나의 속력을 높여주거나, 기록을 달성시켜주지 않는 다. 그저 계속 뛸수 있게 에너지를 보충해줄 뿐. 독서도 마찬가지다. 해답을 주거나 인생 퀀텀 점프를 해주진 않지만 사고의 깊이,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해, 자기만의 삶의 지표를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만들어 준다.



2025년에 총 1644.76km를 뛰었고, 2번의 하프 마라톤을 뛰고, 16개의 에세이를 썼고, 내 글의 조회수가 50k명이 넘었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직접 코딩해서 론칭했다.


이룬것도 많지만 그만큼 실패도 많이 했다. 예전엔 실패가 쪽팔리고 루저가 되는 게 그 무엇보다 싫었는 데 이젠 오히려 반대다. 새로운것에 도전 해보았고 실패를 복기하며 보다 나은 방향을 찾아 또 다시 시도하는 게 나름 재밌다. 아직도 인생을 잘 사는 건 어떤건지 의문 투성이지만 어쨌튼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선 계속 도전을 하는 수 밖에.


2026년엔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새로운 도전을 하길 바라며 우리 모두 화이팅




2025년에 읽은 베스트 책 4권:

1. 역사의 교훈 by 윌 & 아리얼 듀런트

2. 죽음의 수용소에서 by 빅터 프랭클

3. 삼체 by 류츠 신

4. 기술 공화국 by 알렉스 카프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을 수는 있다. 그러나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인간의 마지막 자유만은 결코 빼앗을 수 없다.”
- 빅터 프랭클



“역사란 크게 보았을 때 소수 집단들의 갈등이다. 다수는 승자를 환호하며 사회 실험의 인간적 재료를 공급할 뿐이다.”

“민주주의는 모든 형태의 정부 중 가장 어렵다. 그것은 가장 넓은 범위의 지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권자가 되었을 때 스스로를 지적으로 만드는 것을 잊어버렸다.”
- 윌 & 아리얼 듀런트



“공허는 아무것도 아님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존재다. 그 존재로서의 공허를 통해 너 자신을 채워야 한다.”
- 류즈 신 (삼체)



“오늘날의 실리콘밸리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이라는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 소비자 시장, 특히 온라인 광고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같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지배하고 제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 알렉스 카프



“최고의 직업은 법으로 정해지지도, 학위로 보증되지도 않는다. 그건 자유시장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들의 창조적 표현이다.”

“용기란 기관총 진지로 돌진하는 것이 아니다. 용기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 나발 라비칸트



"생각은 커다란 힘을 지니고 있다. '어떻게든 이것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열의와 열정과 마음이 용암처럼 흘러내리면, 비로소 어려운 문제가 한 방에 풀린다."

"참나真我로부터 우러나오는, 남이 잘되길 바라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임하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을 거듭하다 보면 반드시 성공하게 된다."
- 이나모리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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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reading list:

1. 바우하우스 100년의 이야기 by 프란시스 엠블러

2.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3. 삼체 by 류츠 신

4. 달과 식스펜스 by 서머싯 몸

5. 앞으로의 교양 by 스가쓰케 마사노부

6.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by 안도 다다오

7. 비둘기 by 파트리크 쥐스킨트

8. 해변의 카프카 by 무라카미 하루키

9. 듀얼 브레인 by 이선 몰릭

10.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by 무라카미 하루키

11. The world according to David Hockney by David Hockney (데이비드 호크니)

12. 명상록 by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3. 이 땅에 태어나서: 나의 살아온 이야기 by 정주영

14. 역사의 교훈 by 윌 & 아리얼 듀런트

15. 발명과 방황 by 제프 베조스

16. 나발 라비칸트 잠언록

17. 부러지지 않는 마음 by 이나모리 가즈오

18. 스타트업 경영수업 by 권도균

19. 천원을 경영해라 by 박정부

20. 죽음의 수용소에서 by 빅터 프랭클

21. 불면의 법칙 by 모건 하우절

22. 기술 공화국 by 알렉스 카프

23. 제임스 다이슨 자서전

24. 색체가 없는 다자키 쓰크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by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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