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라데이션 Jul 16. 2022

2022년 상반기 회고글

[상반기 회고글] 이직과 사이드 프로젝트, 좋은 사람들

2022년도 어느덧 절반 하고도 15일이 지났다.


평소에도 한 분기가 끝나면 회고를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지난해 어떤 생각을 했고 올해는 어떤 식으로 그것을 달성해나갔는지 되돌아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스스로 많은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상반기에도 지난 12월 31일 세웠던 2022년 목표를 되돌아보며 남은 하반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기록하고자 한다.


우선, 지난해 말에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웠다. 



크게는 좋은 사람 되기, 자기 개발 꾸준히 하기, 기획 전문성 갖추기가 있었고 나를 위한 시간이나 미래를 위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자 했었다. 이를 바탕으로, 나는 2022년 OKR을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총 8가지의 목표를 세웠고, 각각의 목표 키워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정리했다.

올해 초 세세하게 세웠던 2022년 목표와 달성 현황


물론, 목표를 세운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많은 변수가 있었고, 오히려 오버해서 달성한 목표들도 있었다. 그러한 변수들에 대응하기 위해서 나는 상세 월별 OKR을 세워서 전체 목표는 잃지 않되,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매 월마다 목표를 세워서 회고를 했던 내용


위의 목표를 바탕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달성한 것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미래를 위한 투자하기
(2) 기획 전문성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
(3) 지식 판매 자동화 구축하기
(4) 가지고 있는 지식 나누기
(5) 루틴 생활화고, 쉬어가는 시간도 가지기



미래를 위한 투자하기,

빠른 이직 시도와 성공



토스 지원 당시 활용했던 새로운 포트폴리오 일부


우선 상반기의 가장 큰 변수이자 생각하지도 못했던 변화는 단연 이직일 것이다.



이전 회사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기보다는, 지금의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고, 실패를 하더라도 러닝 커브를 그릴 수 있으며 솔직히 더 높은 보상까지도 바라고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서 회사에서 했던 업무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도 새롭게 만들고자 했기에 그 당시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현재 토스에서 일한 지 3개월째인데, 매우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다. 생각했던 업무보다 더 많은 업무가 있고, 사실 그 일이 자동화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많아서 운영 부분에서 챙길 것도 많지만 PM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고 내가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외부에서 일이 많다, 야근을 많이 한다, 사람들이 차갑다 등의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어서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좋은 사람들과 좋은 프로덕트를 즐겁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상반기에 내가 했던 것들 중 가장 잘한 결심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에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 중에서도 여러 테스트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많은 편이라 PM으로서의 커리어를 만들어나가는 데 필요한 스킬 측면에서도 투자한 시간 대비 성장 또한 비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언급했던 보상 측면에서도 '내가 이 연차로 이 정도 보상을?'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재테크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23년까지 목표로 모으고자 하는 금액을 모으기 위해서 사실 N잡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지만, 이곳에 오게 되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기획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발생하는 부수적인 수입에 대해서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기획 전문성 갖추기,

사이드 프로젝트



2022년 상반기 PM으로 참여한 사이드 프로젝트들


대학교에 다닐 때 친구들은 나에게 "너는 회사에 들어가야만 덜 바빠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며 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이 보였다. 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회사 업무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획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쌓고 있다. 


토스에 오고 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지난 하반기에서 상반기 사이 네 개의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해커톤에 참여하기도 했고, 기존에 진행하던 사이드 프로젝트 배포도 했다. 무엇보다도, 기존에 멘토로 참여하고 있던 취업 컨설팅 LE:GO를 1년 동안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어떤 식으로 컨설팅을 해주어야 합격률이 높아지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노하우를 담은 웹페이지를 완성하여 배포 직전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노션을 통해서 산발적으로 정보를 다루고 있었고, 신청하고자 하는 멘티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포인트가 없었기에 불편한 점들을 많이 개선시켰다. 이와 관련해서는 배포 이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만 따로 진행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회사에서도 물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좋은 기획자나 PM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상세한 문서나 커뮤니케이션 미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론들을 적용하기도 했고, 실제로 과거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참가했던 프로젝트의 PM이었던 것보다는 좀 더 능숙하게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만들어져 가는 프로덕트의 모습이 좋아서 사이드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것 같다.



지식 판매 자동화 구축하기,

제로베이스 강의와 탑기밀



일을 하게 되고, 수익 자동화에 대해서 고민하다 보니 결국 내가 가진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가장 적은 에너지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2022년에는 내가 가진 것들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크게 두 가지를 이뤄낼 수 있었다. 첫 번째는 대학 시절 취업 포트폴리오를 판매하는 것이었다.


현재 탑기밀에서 판매 중인 개인 포트폴리오


많은 수익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수익화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1차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시간이 많았더라면 취업 팁들이나 각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가이드도 함께 만들 수 있었겠지만, 당시에는 그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조금씩 정리를 해서 크몽에 여러 경험에서 온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판매할 수 있는 준비를 해보고자 한다.


해당 강의에서 공유하고 있는 자료 일부와 템플릿 일부


두 번째는 제로베이스 강의다. 물론 정식 강의는 아니고, 내부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인만큼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지만 언젠가 강의를 하는 쪽으로도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


강의 내용은 노션을 활용해서 취업 준비를 하는 것과 루틴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브런치로 공유하고 있는 템플릿 외에도, 개인적인 팁을 담은 템플릿과 자료를 제작했고 이를 통해서 수익을 일부 자동화했다. 꾸준히 참여하는 강의라던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강의가 아닌 1회성이었지만, 그럼에도 강의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 내가 경쟁력을 키워나갔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가지고 있는 지식 나누기,

독서모임과 멘토링



물론, 위와 같이 지식을 바탕으로 수익을 자동화한 부분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거나 나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분들을 위해서 무료로 참여했던 멘토링도 있었다. 나는 이러한 형태의 나눔을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이라, 적극적으로 기회가 있다면 참여했다.



독서 모임에서 활용하고 있는 템플릿


첫 번째로는 기획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과의 독서모임이다.


지난 1월에 시작해서 벌써 7번째 공유까지 진행한 이 모임은, 함께 인턴을 했던 분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기획 직무에 종사하는 분들은 많지만 모일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주니어 기획자들끼리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고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면 어떨까 했던 것이다.


책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강제로 읽기에는 시간이 많이 없었던 탓에, 나는 흔쾌히 모임을 만들자고 했다. 그렇게 총 6명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기획자와 PM들이 매월 1번씩 온/오프라인에서 모여 읽은 책에 대해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모임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마무리되어서, 하반기에도 진행하기로 했으며 1명의 PM분이 더 추가되어 총 7명이서 독서모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책 자체의 내용도 도움이 되긴 했지만, 각자의 업무 내용에 책의 내용을 접목시켜 생각했을 때는 또 굉장히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 독서모임이 주는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SOPT 기획파트 멘토링 질의응답 내용 일부


그다음으로는 SOPT의 기획파트 중간발표 멘토로 참여하며, 취업 준비 경험 및 업무 경험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랜만에 함께 임원진 활동을 했던 파트장 친구들과 함께 그 자리에 참석했었다. 기획파트원들이 중간발표를 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것과 PM으로서의 업무와 경험에 대해서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이 그 자리의 목적이었다. 사전에 질문을 받았기에 미리 답변을 작성하면서 내가 어떤 식으로 준비했었는지, 어떤 부분을 미리 알고 있으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지 고민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이나마 기획파트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멘토링에 참여했다.


실제로 그 자리에서 나왔던 추가 질문에서도 PM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나 또한 기획자로 일하다가 PM으로 전환된 케이스라, 직접 경험하며 이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좀 더 잘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이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멘토링이 참여했던 것이라 지금 말할 수 있는 게 더 많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답변을 하면서 처음에 어떤 마음으로 이 직무를 하고 싶었는지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포켓유니브 콘텐츠 인터뷰 내용 원본 일부


포켓유니브라는, 대학생들을 위한 여러 정보와 커뮤니티를 이어주는 서비스가 있다. SOPT 출신 사람들이 모여 창업을 한 서비스인데, 취업 준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콘텐츠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냐는 요청이 들어왔다. 


흔쾌히 수락했고, 몇 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한 내용은 포켓유니브 앱 서비스 내에 기재되었다. 에디터분이 감사하게도 UX Writing을 엄청 잘 다듬어주셔서, 내가 했던 업무 내용이나 직무에 대해서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아마 대학생들은 PM이라는 직무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대학교에 들어갈 때만 하더라도 기획자라는 직무가 존재하는지도 몰랐으니까. 최근에야 많은 콘텐츠들에 의해서 이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노출이 많이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현직자의 이야기를 듣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내가 하는 일을 잘 정리하고 공유해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을 했다.



제2의 자아.. 광고 소재로 활용되고 많이 달라진 커피챗


마지막으로 꾸준히 커피챗에 참여하고 있다.


바쁠 때나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길 때는 응답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되도록이면 커피챗의 20분이 그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기 때문에 참여하고자 했다. 커피챗이 크게 업데이트되면서 한때 인스타그램 광고가 엄청 많이 돌았던 적이 있는데, 나의 커피챗이 광고 소재로 활용되어 지난 6월에 커피챗 횟수가 급증했다.


미리 그들의 질문을 파악하고,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내가 했던 고민들이나 업무 내용을 공유하다 보니 늘 후기를 통해서 커피챗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커피챗으로 수익을 내자!라는 목표보다는 20분 동안 알차게 필요한 내용만 전달하자!라는 목표가 있기에 늘 각 커피챗 이전에 질문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곤 한다.


그렇게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나누면서 지난 상반기를 의미 있게 보냈던 것 같다.




루틴 생활화 & 쉬어가는 시간 가지기,

꾸준한 운동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



마지막으로, 건강과 일상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꾸준히 운동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만나며 나를 위한 시간을 되도록이면 많이 가지려고 했다. 오전에 간단한 유산소를 하는 것부터, 걸어 다닐 수 있는 걸어 다니고 꾸준히 생활 속 운동을 하면서 오래 앉아있느라 고생한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건 하반기에도, 앞으로 일을 하면서도 평생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쉬어가는 시간 가지기는 지난 하반기에 워낙에 심적인 여유 없이 달려왔기에 세웠던 목표이다. 입사를 한 직후에는 지키기 어려웠지만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날씨가 좋으면 주변 산책도 다녀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하루 정도는 비워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보내곤 했다. 여유를 찾으면서 주변을 돌아볼 시간도 많이 생겨났고, 그랬기에 다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에너지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일에 집중해야 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되도록 약속을 잡지 않고,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짧게나마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자 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사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가진 고민을 공유하면서 다음 주에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2022 하반기 목표,

지금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얼마 전에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들끼리 만난 적이 있다.


나도 꽤나 열심히 사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친구는 많은 것을 가지고도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자는 시간을 쪼개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연관성이 크게 없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각 분야에서 목표로 한 것을 다 달성하며 잘해나가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큰 자극을 받았다. 돌이켜보면, 회사에 다니게 되면서부터 그 이외의 시간을 보내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나 자기 발전에 노력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회사 일이 바쁘니까, 이미 많은 것을 하고 있으니까 라는 이유로 해야 할 것의 우선순위를 너무 높게 둔 채로 하고 싶은 것들을 미뤄왔다. 그래서, 남은 하반기 동안은 나의 '역량'과 '발전' 그리고 '수익'에 좀 더 집중을 해보고자 한다.


프로젝트를 더 늘리기보다는, 있는 것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늘 결심하지만 성공적으로 달성하지는 못했던 브런치 꾸준히 쓰기라는 목표에 전문성을 좀 더 녹여보고자 한다.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만지지는 않지만, 적어도 세 개의 자격증 중 하나 정도는 취득하고 싶다. (가장 현재 업무와 관련 있는 것은 태블로라, 태블로를 좀 더 공부하고 취득해보고자 한다.) 


건강 관리도 꾸준히 할 것이다. 적어도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다니고, 오전에 유산소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비워보고자 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소홀하지 않고, 지금처럼 여유가 될 때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한다. 그렇게 좀 더 회사 밖에서의 내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아직은 욕심이 많아서인지 회사 일도 잘하고 싶고, 회사 밖의 내 모습 또한 열정적이길 바라고 있다. 남은 하반기 동안은 상반기에 달성하지 못했던 여러 목표들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1년 마무리, 2022년 목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