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프니까 청춘이다.
를 비웃는가?
내가 독서 우월론을
싫어하는 이유 중에 큰 것이 이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은
베스트 셀러다.
그 책을 베스트
셀러로 만들어준 독자들은
다 이민 갔나?
이제 대세가
"아프면 환자다"가
되니 휙~!
방향만 바꿔서
욕하는데 동참하나?
mz세대.라는
30년을 묶는 정신나간
명칭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가 만든 말이다.
그걸 또 아무 저항 없이
받아 쓰고 앉았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표현하는 우리 말은
"야옹"이다.
그런데 현재 고양이
말투를 해보라면
"이랬다냥"
"저랬다냥"
이런식으로 말한다.
"이랬다옹"
"저랬다옹"
이라고 하는게
맞다면 표정이 일그러질 것이다.
이미 일본의 고양이 울음소리
표현인"냥"이
한국의 대세이다
그러나 현재도
"옹"을 밀고 있는 작가가
있다.
이 유명한 짤의 작가
권윤주가 그 사람이다.
스노우캣이라는
만화로 유명했으며
이제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알것 같은 단어
"귀차니즘"역시 이 분이
만든 말이다.
필름 2.0이라는 잡지가 있었다.
거기에 영화 리뷰 하는
만화로 이 작가를 처음 접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잡지가 있었고
그 잡지를 사는 아주 큰
이유가 이 작가의 만화 리뷰 었었다.
지금 이걸 쓴다고 찾아보니
아직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