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갈고닦아야 빛이 난다.

by 냐옹냐옹

운이 좋아 타고난 성품이 곧고 바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환경이나 만나는 사람에 따라 삶 속에서 다듬어진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뀌기도 하고, 책이나 경험을 통해 인식이 달라지기도 한다.


예전 어른들이 했던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엔 그런 의미가 담겨 있다.

그만큼 주변 환경은 우리에게 스며들기 쉽고, 좋은지 나쁜지를 의식하지 못한 채 영향을 받기도 한다.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이다.

좋은 환경과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면, 결국 그에 걸맞은 나로 성장해야 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수준, 품격, 성품, 그 모든 건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을 정성껏 갈고닦다 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빛이 난다.


물론 그런 모습을 가식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가끔 무례하거나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을 보면, 자기 자신을 방치하며 살아온 흔적이 느껴지기도 한다.


성장 속도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편안하다.

하지만 진작 해두었어야 할 숙제를 미뤄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점점 불편해진다.


밀린 숙제를 도와줄 수는 있지만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그리고 에너지가 소중해질수록, 나는 점점 ‘숙제를 미리 해놓은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 원하게 된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세상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지만, 운동하며 몸을 만드는 일은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다.

‘인품과 인격’ 역시 나 마음먹기에 따라, 내 스스로 갈고닦아갈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믿는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것 역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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