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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든지 Apr 10. 2022

남겨지는 것들을 뒤로하고

시간이 고이는 듯하면서  그렇지만도 않고, 여러 개의 웅덩이를 뒤로하고  겁도 없이 혼자 걷는다. 주먹을 펴고 걷는 습관을 들여야지. 그리고  틈새로 스미는 바람을 느껴야겠다.

난 항상 이 세상을 더 알고 싶어 애를 쓰는 사람, 늘 분투하는 사람. 내 안에 강물처럼 오랜 꿈이 소리 없이 흐르면서도, 새로 움트는 들꽃 한 송이에마저 여지없이 흔들리는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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