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간이 고이는 듯하면서 꼭 그렇지만도 않고, 여러 개의 웅덩이를 뒤로하고 또 겁도 없이 혼자 걷는다. 주먹을 펴고 걷는 습관을 들여야지. 그리고 손 틈새로 스미는 바람을 느껴야겠다.
난 항상 이 세상을 더 알고 싶어 애를 쓰는 사람, 늘 분투하는 사람. 내 안에 강물처럼 오랜 꿈이 소리 없이 흐르면서도, 새로 움트는 들꽃 한 송이에마저 여지없이 흔들리는 그런 사람.
뭐든지, 허투루 살기는 싫어서. 수많은 ‘~든지’들의 고민 속에서 비틀거리고 허둥대면서도 얼기설기 심지를 얽어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