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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또한 위안이 되리
봄이 되어 꽃이 핀다
꽃잎 떨어진 자리에 난 상처
미처 아물기도 전에
그 상처, 열매로 자란다
하루하루 마치 꽃이 시들 듯
사라져 가면
사라진 그 순간마다 내게 그것은
매번 아픔이다
아픔이 지나고 난 자리
새 상처가 아물고
상처가 아문 자리 부디 굵은
열매로 자라나기를
그 열매, 다시 한그루
나무로 무럭 자라주기를.
오스만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