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선 비가 올 것이라 말하였지만 비가 올지 아니면 말지는 여전히 알 수가 없었다
말라가는 나무가지를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죽은 나무라 말 던졌지만 나무는 새싹을 틔웠다
광장 하늘 위에 마지막 불꽃 터지고 사람들 집으로 돌아 갔지만 그 마지막 불꽃 가슴에 남았다
어른이 되어 어린 아이 적 것들 대부분 잊었으나 엄마가 들려주신 그 노래 내 기억에 남았다
바닥에 남아 잘 보이진 않으나 덩그러니 세상 눈길 받지 못했던 그 희망 하나 아직 남아 있었다
천국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희망 안에서 쓸쓸히 그 싹 키운다고 이제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