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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었다
by
오스만
Nov 9. 2024
한 가지엔 단풍잎이
불거 있고
,
남은 가지는 여직
여름이 조금 남았다
노란색 개나리
꽃
계절을 끌고 오는 게 아니라
봄은 겨울에서 여름 가는
다만, 짧은 길목이 듯
가을 역시 그런 것이다
그 가을이 오늘
온몸에 파고들었다
바람이 내 몸통을 내내
떼미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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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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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는 언제쯤 부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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