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을 찾다보면 정말 많은 부동산 사무실에서 물건 정보를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중복도 되고 보지도 않고 버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물건 정보를 보면 참 눈에 안들어옵니다.
작은 글씨로 깨알처럼 써있어 내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기 힘듭니다.
혹은 몇 장씩 만들기도 합니다.
들쳐보면 한장으로 봐도 충분한 정보인데
있어 보이기위해 여러장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결재를 받던 위치에서 오래 근무해서
서류가 보기 힘들거나 몇 장씩 만들어진 보고서를 보면
검토 하기도 전에 짜증이 납니다.
아무리 복잡한 상황도 A4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빌딩인도 다른 사무실과 비슷한 물건 정보를 쓰고 있었습니다.
쓰면서도 이걸 보는 고객들은 어떤 생각일까?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잘 찾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그래서 완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겁니다.
부동산 광고법으로 주소 등은 지웠습니다.
고객이 가장 빨리 알고 싶은 정보인 매매가와 평단가를 바로 볼 수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나머지 정보도 그동안 고객들이 나에게 가장 많이 물었던 것부터 배치하였습니다.
폰트 크기를 키워 나이드신 분들도 쉽게 볼 수있게 만들었습니다.
레이아웃은 잡지를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도 이 물건의 키워드를 적었습니다.
제가 봐도 세련되고 정보는 잘 보입니다.
저는 자신있게 이야기 합니다.
곧 대한민국의 모든 부동산 사무실의 물건 정보가 이렇게 바뀔겁니다.
따라하셔도 됩니다.
이것보다 더 멋지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빌딩인이 중개법인의 기준이 된다고 천명하였기에
새로운 기준을 계속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