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경락Oazzang철유 Jun 14. 2021
교과서에서 안 나오는
진짜 #일제시대 는 어땠을까?
구한말이나 근대에 대한
책을 좋아하고 읽다가
진짜 일제시대를 살았던
민초들의 삶은 어땠을까? 라는
호기심이 생겼어.
19세기 유럽은 이미 대학교에서
여러가지 근대 과학이 쏟아지던 때.
일본도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일찍이 유럽과 무역을 시작해서
세계와 발 맞추던 그때.
조선은 오로지 청나라만 바라보며
조선 왕실과 양반만을 위한 나라.
그것도 드럽게 가난한 왕실.
500년 동안 나라의 부는 오로지 농업.
국부는 외부에서 빼았아 오거나
무역으로 쌓아야 하는 데
그런 시도 조차 못해본 정부.
그래서 5%의 양반이
95%의 쌍놈을 억지로 관리하던 나라.
제일 최악인 것은
일반 국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안 줬던 것.
5%만 교육 받았고
5%만 과거 시험을 보게 해서
지들끼리만 대대로 다 해먹음.
쌍놈은 계속 쌍놈의 자식을 나아서 쌍놈으로 살아 갈 수 밖에 없었던 나라.
나도 그때 태어났으면
당연히 쌍놈이었을테고
그냥 주인이 시키는 대로
살다 죽었을 터.
근데 뭔일인지 몰라도
일본인들이 촌 구석 구석까지 들어와서
길을 넓히고 측량을 하고 땅을 정리하네.
무엇보다 신기한 건 학교를 세운다는 거.
심지어 그 학교는 우리 자식도 보낼 수 있어.
물론 일본어로 배우지만
내가 일자 무식인건 참겠지만
내 자식도 일자 무식인 건 참을 수 없었는데
이놈이 학교 가서 글도 깨우치고
무엇보다 기술을 배우고 있네.
그동안 직업은 농부가 다였는데
잘만하면 내 자식도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생겼네.
이런 천국이 있나?
독립운동?
그건 지금까지 잘 살았던 양반놈들이
배 아파서 지랄 떠는 것이고
우리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지.
내 자식은 소학교를 나오더니
일본인이 운영하는 방앗간에 취직을 했네.
이런 경사가.
그렇게 잘 살다가 전쟁에 져서
어느날 갑자기 일본인들이
모두 떠나 버렸네.
이런 횡재가.
방앗간에서 기술자로 일하던 아들놈은 당연히 그 방앗간을 그냥 얻어
얼레벌레 사장이 되었고
나도 옆집에 일본인이 살 던
이층 집에 그냥 저냥 들어가서 살고 있네.
적산가옥이라나 뭐라나.
어쨌든 내꺼야.
일제 시대가 없었으면
꿈도 못 꾸었을 삶이 펼쳐지네.
일제 시대 만세.
이러지 않았을까?
그 후 몇 년 있다가 남북 전쟁으로
그나마 행세께나 하던
지주들은 그동안 억눌려 살던
노비들이 다 죽여 버리고
그들의 땅은 다시 쪼게져서
시민 혁명 같지 않은
시민 혁명이 일어 나게 된거야.
아니었으면 지금도
대한민국 토지를
5%가 다 가지고 있었을걸.
역사의 아이러니.
그냥 배운대로 일제시대는
조선인에겐 지옥이었고
조선인은 모두 독립 운동만 하였다는 교과서 내용은 단호히 거절.
어짜피 역사는 쓰는 사람 맘대로
재단 되는 것이니
난 그냥 인간의 본능대로 역사를 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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