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사랑

by ocasam


자세히 안 봐도

오래 안 봐도

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묻지도 따질 것도 없이 그저 예쁘고 사랑스럽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프고 바라보기도 아깝다.


네가 먹으면 내 배가 더 부르고

네가 잘 되면 내가 더 힘이 나고

네가 잘 못 되면 나는 비틀거리고 무너진다.


가진 것 많지 않아 빌딩 건물을 사줄 수는 없어도

너 대신 기꺼이 아파줄 수 있다.

너 대신 기꺼이 죽어줄 수 있다.


너는 내가 사는 이유

네가 있어 별은 더 반짝이고

네가 있어 내 삶은 빛이 난다.


어버이의 차고 넘쳐흐르는 사랑을

천 년을 산다 해도 자식들은 알까.

부모님의 자식으로 수 십년을 살아도 나는 모른다.


어떤 말로도

어떤 글로도

감히 표현할 수 없는

부모님의 위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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