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너 아니면 안 돼
죽어도 너와 헤어질 수 없어
너도 나를 사랑하잖아
너는 나 아니면 안 돼
이 세상에 나만큼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없어
사랑이 어쨌다는 둥, 저쨌다는 둥 그딴 궁핍한 사랑 때문에
사랑의 울돌목에 스스로 몸을 던지거나 상대방을 밀어 넣는 못나고 초라한 사랑꾼
세상의 반은 남자고 반은 여자인데 왜 너 아니면 안 되고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인가
열두 척의 배로 승리를 이끌어낸 이순신
적장을 끓어 안고 강물에 몸을 던진 논개
총부리 앞에서도 태극기를 흔들던 유관순
몸 바쳐 나라를 구한 자랑스러운 위인들이 전하는 말씀을
귀가 따갑도록 가르칠 일이다.
'진짜 사랑은 이런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