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 140cm x 210cm, 슈퍼싱글 : 170cm x 210cm
더블 : 200cm x 230cm, 퀸 : 220cm x 240cm
킹 : 240cm x 260cm, 슈퍼킹 : 260cm x 300cm
전부 직사각형이다.
영어 없었으면 큰 일 날 뻔했다.
이름 붙이랴, 숫자 맞추랴, 만드는 사람도 참 머리 아프겠다.
나는 잠버릇이 고약하다.
덮다가 차버리다가를 반복하면 이불의 가로 세로가 바뀌어 있다.
이리저리 방구석을 헤매다 보면 몸의 위치도 바뀌어 있다.
나는 그리 반듯한 인간이 아닌데도 잠결에 이불의 가로 세로를 가늠해서 덮는다.
잠깐 맨 정신으로 돌아왔다가 잠에 드니 꿀잠이라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싱글 크기의 내 몸에 슈퍼킹 이불을 덮기도 애매하지 않은가.
사람 몸 크기가 거기서 거기 아닌가.
작으면 얼마나 작고 크면 얼마나 클까.
숫자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두리뭉실 둥글게 만들던지
정사각형으로 만든다면 좀 더 잠에 집중할 수 있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