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웃고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폭행하는 사건이 종종 일어납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가해자는 분명 악당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피해자의 잘못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사람의 얼굴을 한 번 자세히 들여다봅시다.
이마의 근육
눈썹
눈빛, 시선, 눈동자
콧부리
입 주위 근육들의 미세한 움직임들이
말만큼이나 많은 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감 잡았어. 감이 왔어. 촉이 왔어. 필 받았어. 냄새가 나.
인간만이 가진 특수한 능력은 뉘앙스가 달라도
상대방의 생각이나 느낌, 심리를 99.9%를 읽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치 혀를 조심하라'
'사람을 만나면 벙어리가 돼라.'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이 무릇 '입뿐만이 아니란 것'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