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항구

1-4-4

by 이영일


새파란 가을날, 통영의 어느 항구에는

시원한 바람과 비릿한 짠 내가

적절하게 뒤섞여 함께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아주 개운한 나머지

손에 한가득 푹 퍼담은 다음

서울까지 던져 올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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