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맛집, 유키카레
노원구 공릉동, 서울생활사박물관 근처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카레 맛집을 발견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방문 후 아이들과 함께 찾은 유키카레.
시금치도 안먹는 아이가 시금치카레를 먹는 "기적을 만든 그 곳"을 소개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
골목 사이에 위치한 아담한 가게다.
박물관 관람 후 슬금슬금 걸어가기 딱 좋은 위치!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가 오히려 마음에 든다.
서울 노원구 태릉입구역(서울생활사박물관 인근)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박물관 공영 주차장 이용)
영업시간: 10:3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 유키카레, 키마카레, 시금치카레
아이들과 나들이 가서 먹기에 가장 좋은 음식 카레!!
박물관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카레전문점이라 신나게 입장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피는데, 이런;; 아이들이 먹을만한 카레는 시금치 카레뿐이다?!
다른 카레는 약간 매콤한 편이라 사장님은 시금치 카레를 추천하셨다.
둘째는 괜찮지만 시금치도 즐기지 않는 첫째가 잘 먹을지 걱정;;
다행히 첫째가 한번 먹어보겠다고 하니 친절한 사장님의 추천을 믿어보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들이 먹을 시금치 카레와 아내와 내가 먹을 유키카레, 키마카레.
메뉴판에 있는 걸 종류별로 다 주문한 셈이다ㅎㅎ.
생각보다 녹색이 많이 비치는 시금치카레를 보고 첫째는 흠칫 놀래는 듯 했다.
이런... 맨밥만 먹어야 하나 후회가 되려는 순간,
"어?! 이거 맛있는데?"
한 숟갈 맛을 본 첫째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오케이. 통과다.
시금치 카레가 첫째의 입맛을 통과한 덕에 우리 가족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은 시금치카레를 먹고, 아내는 유키카레, 나는 키마카레를 먹었다.
유키카레는 치즈, 키마카레는 고기가 메인인데,
둘다 드라이카레 종류라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먹는 방식이다.
음식을 가리지 않는 둘째는 내가 먹던 키마카레까지 함께 먹었다.
매운지 물을 찾으면서도 잘 먹는다.
마지막엔 공기밥까지 추가로 받아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ㅎㅎ
서울생활사박물관 바로 옆~!
주말 가족 손님들로 붐비게 될 맛집을 미리 다녀온 기분이다.
박물관 가시는 분들 꼭 한 번 가서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