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젊은이들과 밤드리 노닐다가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아침 11시.
유럽까지 와서 아침 11시에 일어나는 기분?
엄청 좋다!
진정한 자유란 유럽에 와서도 늦잠을 잘 수 있는 것.
숙소 앞 카페에 가서 잠도 깰 겸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하기로 한다.
유럽에는 아이스커피를 안파는 곳도 많으니, 한번 더 확인한다.
"Do you have ice coffee?"하니 Yes, Yes 한다.
그래서 "I mean coffee with ice?" 했더니 Yes, Yes 한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잡고 앉으니
조금 있다가 아이스 커피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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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