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 지금까지
연모
화사했던 봄꽃들
한순간에 시들어도
지루했던 장마에
당신 소식 깜깜해도
울긋불긋 오색빛깔
가을 산을 뒤덮을 때도
하얀 눈꽃 송이
연인들을 축복할 때에도
그대를 만나고
한 번도
그대를 잊어본 적이 없어요.
당신을 연모하고 있어요.
언젠가
이 글을
다시 보는 지금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