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그때부터 지금까지

by 삼이공

연모


화사했던 봄꽃들

한순간에 시들어도

지루했던 장마에

당신 소식 깜깜해도

울긋불긋 오색빛깔

가을 산을 뒤덮을 때도

하얀 눈꽃 송이

연인들을 축복할 때에도

그대를 만나고

한 번도

그대를 잊어본 적이 없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당신을 연모하고 있어요.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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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지금도요.